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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경남도의회 여영국 의원은 오늘(16일)부터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의한 “무상급식지원 중단”을 촉구하는 단식에 들어간다.
여 의원은 앞서 12일에는 경남도의회 제3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과 무상급식지원 중단은 철회되어야한다”는 제목의 5분 자유발언(전문보기 http://goo.gl/CFZ1ZT)을 한 바 있다.
여영국 의원 의회 발언 사진 (제공 : 거제시의회)
여 의원에 따르면,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은 법률과 조례에 근거하지 않은 위법한 사업이자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교육청과 교육감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위법한 행정행위”이다. 즉, “이는 어떤 명분을 갖다 붙이더라도 무상급식비 지원을 하지 않기 위해 법률과 조례에 근거도 없이 급조된 사업으로, 가난을 기준으로 도민을 줄 세우는 반교육적인 도민분열 행정이자 교육행정기관을 부정하는 불순한 정치적 사업”이라는 것이다.
여 의원은 “홍준표 지사의 급식비지원중단으로 상처받는 아이들과 고통 받는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되지 못하는 죄스러움에 너무 힘이 든다”면서, “지금은 의회 내 발언보다 분노하는 학부모님들과 함께 무상급식지원 중단 철회를 위해 19일 학부모대회에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고자 의회건물 입구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 함께해달라”고 SNS에 전했다.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 포스터
[ 박중권 (노동당 기획실 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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