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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송미량, 한기수 의원]
송미량 의원 : "오늘은 혼자가 아닙니다. 이제 앵그리맘(Angry-Mom)용 피켓을 새로 만들어야겠어요. 아무튼 오늘 3명이서 재미나게 했습니다. 국산초 영양 선생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한기수 의원님이 들고 있는 비닐봉투에는 수고한 엄마들을 위한 커피가 있는데... 한 엄마는 한 의원님 실물에 실망했다고 대놓고..."
경남 [여영국 의원]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간디학교같은 귀족학교에 무상급식은 낭비다"라는 어처구니가 없는 발언(관련 기사 : http://goo.gl/EGjglE)에 대해 도정질문에서 맞붙은 여영국 의원. 원래는 홍 지사의 미국 LA 출장시 골프 외유 논란, 미 현지 언론에 보도됐던 해외 부동산 보유 의혹 논란, 그리고 간디학교에 대한 도민 분열적 발언에 대한 질문이 중심이 되었어야 했지만, 이날은 그 유명한 야동 논란이 가장 큰 이슈로 남았습니다. 사실 더 중요했던 건 그게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여 : 외회 모니터가 영화보라고 있는 모니텁니까?
홍 : 내가 본 것은 국회의원들처럼 야한 동영상을 본 것도 아니고.
여 : 야한 동영상 안 보면 봐도 되는 것입니까? 의회에서 영화보는 건 특별히 잘못된 일이 아니라는게 답변 요지죠?
홍 : 제가 잘했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 가지고 시비거는 것도. 앞으로 질문하실 때 제대로 공부하고 제대로 근거를 갖고 질문하세요.
여 : 어허참.
홍 : 어허참.
여 : 영화본 것에 대해.
홍 : 제가 잘 했다고 하지 않았잖습니까. 굳이 잘못됐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잘했다고 하지 않고. 한 말 또 하고 한 말 또 하고 한 말 또 하고 한 말 또 하고 한 말 또 하고 한 말 또 하고...
여영국 의원님, 존경스럽습니다 (...)
경남 거제 [한기수 의원]
<거제시, '서민자녀교육지원 조례' 제출 보류>
거제시의회는 집행부가 이 조례 제정의 건을 아예 제출하지 않아 오는 15일 개회 예정인 임시회에 상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애초 시는 지난 6일 입법예고가 끝난 이 조례안을 이번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조례 제정을 반대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데다 의회 의원들도 부정적인 시각이 많아 일단 보류한 것으로 보인다.
한기수 의원 : "집행부가 괜히 무리하게 상정해 부결되는 것보다는, 일단 상황을 관망하는 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울산 동구 [김원배 의원]
<무상급식 축소한 울산 동구청장, 잇단 해외 견학>
"무상급식을 하면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공짜에 익숙해진다"며 올해 초5학년 급식지원을 중단한 권명호 울산 동구청장이 지난 3월 유럽 견학에 이어 8일부터 3박4일 간 일본 견학을 떠나 동구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앞서 권 구청장은 올해 1~2월 2개월 동안 모두 49회에 걸쳐 1,360만 원어치의 식사를 업무추진비로 지출했었다.(관련 기사 : http://goo.gl/b4MBEn)
김원배 의원 : "지난 3월 도시재생과 관련해 유럽 3개국을 다녀온 것은 동구 지역의 도시 디자인과 관련해 도움을 받을 것으로 생각하기에 토를 달 생각은 없다. 하지만 8일부터 3박4일 동안 또 다시 일본 동경 해외견학을 간 것은 주민의 대변자인 의원으로서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
현재 동구지역에선 염포산 터널 무료화와 관련해 민심이 부글거리고 있고, 현대중공업의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혹독히 불어 1300여 명의 일반직이 퇴직을 강요당하고 수천 명의 하청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어 실직의 아픔이 소용돌이 치고 있는 와중이다. 그 여파로 지역상권은 죽어가고 영세 소상인들이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
지역 민심을 어루만져야 할 지역의 수장이 유럽행 여권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또 다시 지역을 비운다는 것에 전혀 이해가 안 된다. 이번 일본 견학이 소리체험관 콘텐츠 관련인데, 지역 현안인 현대중공업 구조조정과 염포산 터널, 지역 경제의 쇠락 등을 뒤로하고 가야 할 만큼 시급한지가 의문이다. 전혀 동의가 되지 않는다."
서울 구로 [김희서 의원]
"신도림역에서 세월호 인양 촉구, 세월호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나라같지 않은 나라가 온갖 수단으로 가로막아도 시민들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유인물을 읽는 표정, 서명하는 표정, 연설을 듣는 표정, 쳐다보고 스쳐가는 표정에서 보이는 마음들은 없앨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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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 [송미량, 한기수 의원]
<무상급식지키키 거제 학부모 대회>, <거제시 아빠들도 뿔났다!>
송미량 의원 : "무상급식 지키기 거제 학부모대회가 10일 10시 거제시청 앞에서 열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이셨습니다. 많은 학교에서 많은 엄마들이, 대우조선 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에서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경찰 병력도 많이 동원되어 버스가 4대나 왔습니다. 집회가 끝난 후 경찰들이 의회 입구를 봉쇄해 대치 상황도 있었습니다.
어어...!
어어!!!
어..?!
관련 기사 : http://goo.gl/rVQ2E9
한기수 의원 : "시민의 편에 서야 할 경찰이 시민이 의회에 의원을 만나기 위해 방문했는데 의회에 출입을 하지 못하도록 막았다면 이건 공권력의 과잉 대응이다. 또 만약 의회측에서 경찰에게 보효 요청을 한 것이라면 이 또한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다."
거제시의회 : " 보호 요청은 한 적이 없고, 경찰의 독단적 결정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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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 [김희서 의원]
<내 꿈은 선거왕>
노동당 비공식 전문 기획단 <음기양조>가 "당원-되기 step4. 내꿈은 선거왕"을 중앙당 회의실에서 진행했습니다. 김희서 의원은 "젊은 당원들이 많이 선거에 출마해야 한다"고 선동(?)했다고 합니다. 행사가 끝나고는 몇몇 당원들에게 "언제 출마할 거냐!!"라고 물었다고....
아래에 강연 영상과 속기 자료를 덧붙입니다~~~
(속기에는 이춘희 당원이, 영상에는 정정은 편집실 부장과 오승준 당원이 수고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