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성소수자 인권운동 단체와 정책 연대 맺어
진보신당은 지난 4월 3일, 성소수자 인권운동 단체들과 함께 19대 국회에서 성소수자 인권을 실현하기 위한 약속을 다짐하는 정책 연대를 맺었다.
이번 정책 연대는 지난 3월 22일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에서 주최한 ‘각 정당의 성소수자 인권 정책을 듣는다.’ 토론회에서 제안된 ‘2012년 19대 총선 성소수자 인권 5대 영역, 20개 과제’를 19대 총선 공약과 당의 주요 정책 과제로 채택하는 한편 이후 19대 국회에서 이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
4월 3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열린 정책 연대
기자회견에는 진보신당을 대표하여 장혜옥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가 참석하여 지지 및 결의 발언을 하였다.
이번 정책연대에 함께 한 성소수자 인권운동 단체는 동성애자인권연대, 성적소수문화환경을위한 연분홍치마, 언니네트워크, 이화레즈비언인권운동모임 변태소녀하늘을날다,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한국레즈비언상담소,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등이며 정당 중에서는 진보신당을 비롯하여 녹색당과 통합진보당이 참여했다.
특히, 진보신당에서 최근에 발표된 성소수자 정책공약 내용을 보면 이번에 정책 연대를 맺은 20개 과제와 관련된 내용과 함께, ‘혐오범죄 및 증오범죄 근절을 위한 규정 마련과 가해자 교육 및 피해자 지원’ 등을 강조하고 있으며 동성 간 파트너쉽을 인정하는 법률을 만들 것을 약속하고 있다.
첨부:
정책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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