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진보신당 여성위원회는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한 사회 구축을 위한 ‘여성의 생애를 바꾸는 38개의 사다리’라는 주제로 진보신당 여성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30여 명의 진보신당 당원들은 민주노총 앞에 모여서 청계광장까지 행진을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복장, 가발, 페이스 페인팅 등으로 분장한 뒤 38가지의 공약이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면서 구호를 외쳤다.
11시
30분에
참석자들은 청계광장에 도착한 뒤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장혜옥 진보신당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진보신당의 38가지
여성정책을 발표하였다.
이날 발표에서 한국사회 여성의 문제를 총체적 돌봄의 위기, 여성 안전에 대한 전사회적 불안, 여성의 건강불평등 및 몸에 대한 통제, 1인가구 여성에 대한 차별, 여성노동의 주변화로 선정하였고 이에 대한 세부 실천 계획으로
△여학생전용 체육시설 설치 및 여학생 전용 시간 확보로 청소녀의 체육활동 보장
△각종 여성 질환 및 산후조리, 피임, 낙태에 대한 의료보험 실시
△공공임대주택 10%를 20~30대 여성 1인 가구에게
△공공기관 및 기업에 정규직 청년여성 일자리 50만개 만들기
△혼인여부를 떠나 임신, 출산, 양육을 보장받을 권리
△비정규직 철폐 로 정하였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시청 앞 재능 농성장으로 이동하였다. 재능 농성장에 도착한 참석자들은 유명자 재능노조 지부장의 마무리 발언을 들은 후 함께 재능out 춤을 추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
*첨부 : 진보신당 생애별 여성정책 생애별여성정책.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