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이용길 대표 단식 8일차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김소연 중앙대생과 김서연 은평당원, 전송철(부천당원) 금속노조 인천지부 동지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오늘 대표님은 소주 생각은 안나시는거 같고, 더운 천막 날씨를 피해 책도 읽고, 웹서핑도 하십니다.
노동당 대표 농성천막은 사실 종교인 농성천막입니다. 여기에는 여러 목사님들, 신부님들,스님들도 계십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04년12월30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화재장소에 가장 먼저 달려가 직접 구호활동을 했습니다. 그가 세월호 유가족을 만난건 결코 우연이나 연출이 아닙니다. "고통 그 자체는 미덕이 아니지만, 고통을 만나는 자세는 미덕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여기 계신 많은 성직자분들께 이런 가르침을 얻습니다.
마침 주위에는 뿌리열매를 둥글레처럼 다려먹으면 좋은 약이 되는 맥문동이 군락을 이뤄 피었습니다.당원 여러분들도 오늘하루 서로에게 힘도 주고 기운도 얻는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