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1 07:30
88만원 세대, 지방선거 참여해 투표혁명 이룬다.
조회 수 5410 추천 수 0 댓글 0
“88만원 세대, 지방선거 참여해 투표혁명 이룬다”
유정인 기자
ㆍ전국 대학생 선언대회… 정책제안 등 목청
전국의 대학생들이 6·2 지방선거에서 투표와 정책 제안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학생 유권자연대 ‘2U’와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대학생 정치참여선언대회 ‘88만원 세대의 투표혁명! V(vote) for Change’를 열고 “대학생들이 정치의 주인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경희대·부산대·전남대·공주교대 등 전국 30여개 대학생 6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불신의 정치를 종식시키고 정치에 대한 무관심에서 벗어나 우리가 투표해야 할 이유를 당당히 외치자”며 “6월2일 대학생을 위한, 대학생이 원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투표장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대생 최재환군(19)은 “비록 정치는 잘 모르지만 이 정부가 반값 등록금 공약을 이행하지 않고 대학생을 기만한 것은 알고 있다”며 “대학생들이 뭉쳐 젊은 정치를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 신웅식 의장(경인교대·25)은 “일제고사와 국제중 등 경쟁을 강요하는 교육정책이 난무하고 교원은 2년째 동결돼 20대들이 임시교사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교육감 선거에서 우리 교육과 20대의 미래를 위한 투표를 하자”고 말했다.
대학생연대는 ‘교육권리 실현 3대 요구안’ ‘일할 권리 실현 3대 요구안’ ‘대학생을 위한 지방선거 정책 요구안’을 발표하고 정치권에 수용을 촉구했다. 지방선거 정책 요구안에는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조례 제정, 사회적 기업 및 일자리 지원 확대, 알바생 최저임금 보장 특별 조례 제정, 청년 취업준비생을 위한 고용촉진장려금 도입, 시립 기숙사 건립 등 10가지 제안을 담았다.
ⓒ 경향신문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의 대학생들이 6·2 지방선거에서 투표와 정책 제안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학생 유권자연대 ‘2U’와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대학생 정치참여선언대회 ‘88만원 세대의 투표혁명! V(vote) for Change’를 열고 “대학생들이 정치의 주인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경희대·부산대·전남대·공주교대 등 전국 30여개 대학생 600여명이 모였다.
대학생 유권자연대 ‘2U’와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30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대학생 정치참여 선언대회를 열어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다짐하고 있다. | 김세구 기자
전국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 신웅식 의장(경인교대·25)은 “일제고사와 국제중 등 경쟁을 강요하는 교육정책이 난무하고 교원은 2년째 동결돼 20대들이 임시교사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교육감 선거에서 우리 교육과 20대의 미래를 위한 투표를 하자”고 말했다.
대학생연대는 ‘교육권리 실현 3대 요구안’ ‘일할 권리 실현 3대 요구안’ ‘대학생을 위한 지방선거 정책 요구안’을 발표하고 정치권에 수용을 촉구했다. 지방선거 정책 요구안에는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조례 제정, 사회적 기업 및 일자리 지원 확대, 알바생 최저임금 보장 특별 조례 제정, 청년 취업준비생을 위한 고용촉진장려금 도입, 시립 기숙사 건립 등 10가지 제안을 담았다.
ⓒ 경향신문 & 경향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 : 2010-04-30 18:11:32ㅣ수정 : 2010-05-01 00:29:39
-
88만원 세대, 지방선거 참여해 투표혁명 이룬다.
-
2010선거상황실팀 보세요~
-
2006년 천안 태안 기초의원선거 득표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