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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노동당 인천시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임수철입니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첫 일정은 노동탄압과 인권탄압에 맞서 답동성당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인천성모병원 홍명옥 지부장을 찾았습니다. 투쟁하고 있는 노동자들과 함께 싸우겠다는 연대의 말과 당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투쟁기금을 전달했습니다. 그 뒤 인천당원들은 세월호 참사 500일 범국민추모대회에 참가했고 거리행진을 하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외쳤습니다. 다음날에는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노동개혁과 임금피크제를 반대하는 현수막을 주요지점과 공단 앞에 부착했습니다. 

어려운 시기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인천시당의 일상사업은 변함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몇 가지의 어려움이 닥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움의 근본 원인은 규모가 작거나 세력이 약해서가 아닙니다. 우리가 스스로 내린 결정에 대해 책임지고 끊임없이 새롭게 변모해 나가지 못할때, 당의 가치와 비전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멈출 때 진정한 어려움이 닥치리라 확신합니다. 저 역시 노동당 인천시당의 새로운 길을 위한 과도기적인 상황에서 당원으로서 주어진 하나의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1. 우선은, 당의 일상 사업을 변함없이 진행하고 흔들리는 당원들의 마음을 다시 모아내겠습니다. 그리고 인천시당 당직선거를 당원들의 총의를 묻고 새로운 기운으로 일신할 수 있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2. 인천시당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하겠습니다. 앞으로 인천시당은 조직적, 재정적으로 어려워 질 수 있습니다. 시당의 조직적인 체계를 갖추고 당협의 활동력을 복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그동안 해 왔던 관성적인 시당운영 방식이 아니라 당원들의 활발한 참여가 보장되고 새로운 주체를 발굴하는 등의 조직운영 방식으로 재정적 어려움도 극복해야 나갈 것입니다. 

3. 무엇보다 민중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흔들림없는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 다수 노동자들과 민중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우리 당이 어떠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인지 깊이 고민하고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약간의 어려움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더 크게 닥쳐올 미래의 위기 속에서 민중들의 삶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노동당이, 노동당의 당원들이 차곡차곡 쌓아왔던 행동들을 발판으로 삼아 세상을 바꿀 커다란 울림을 만들어 냅시다.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민중의 삶을 지켜내기 위한 커다란 울림을 만들 수 있는 출발점으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시당 당원 여러분 그 길에 함께 해 주십시오. 

2015년 8월 31일
노동당 인천시당 비대위원장 임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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