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홈플러스가 이름도 MB스러운 MBK파트너스에 인수되었습니다. 지난 6일 홈플러스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MBK파트너스와 7조 2천억원에 주식 양수도 계약 협의하고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대형마트 국내업계 2위인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140개, 슈퍼마켓 377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테스코가 홈플러스에 처음 투자할 때 금액이 2조 5천억원이었다고 하니, 테스코는 이번 매각과정에서 5조원의 막대한 차익을 얻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5조원 먹튀 테스코와 마찬가지로 MBK파트너스는 사모펀드로 역시 먹튀자본입니다.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는 기업을 계속해서 운영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값을 부풀려 파는 펀드입니다. 대형마트 140개, 슈퍼마켓 377개를 가지고 있는 홈플러스를 분할하면 매각하기가 좋기 때문에 MBK파트너스는 분할매각으로 방침을 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분할매각 과정은 구조조정은 필연적으로 동반하기 때문에 노동자들에게는 노동강도 강화, 임금삭감, 정리해고 등이 이어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정리해고를 마친 뒤 다시 막대한 이익을 남긴 뒤 되팔기를 반복할 것입니다. 결국 피해는 홈플러스 노동자들과 소비자들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홈플러스에는 직간접으로 고용된 25만명의 노동자가 있습니다. 대부분이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입니다.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바라는 것은 간단한 것입니다. 5조원 가까이 시세차익을 남긴 테스코에 막대한 세금을 물려라, 그리고 홈플러스를 인수한 MBK파트너스는 노동자들의 노조활동과 고용을 보장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당은 10일(목) 인천지역 7곳의 홈플러스 매장 앞에 "홈플러스 인수한 MBK파트너스는 투기자본, 먹튀자본! 홈플러스 노동자에게 노동강도 강화, 임금삭감, 정리해고뿐!"이라는 현수막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11일(금)에는 홈플러스 숭의점에서 지회노동자들과 함께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4ff18fc66b01bdc5438ad68ac39ea2eb.jpg

370abccb0eb845f45cdc0ee245a34bb5.jpg

b974dedc3f0fc2fa4be230208fe3f385.jpg

810cc7f64a3fc85444d8237d50a4e961.jpg

8a0e9a1112e412bac5f9860c8617c7e4.jpg

21c640b761ba42efca3fe298ebf3498b.jpg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5 성명논평 [투표안내] 노동당 인천시당 보궐선거(10.26~10.30) file 인천시당 2015.10.26 1965
134 성명논평 [활동] 성모병원 투쟁 승리를 위한 촛불문화제 인천시당 2015.10.21 1823
133 성명논평 [활동] 중학교 의무급식 2016년 예산 수립을 위한 인천지역인사 100인 성명 발표 file 인천시당 2015.10.20 1902
132 성명논평 [활동] 공무원노조 조합원 징계하려는 인천시청 규탄 기자회견 file 인천시당 2015.10.16 1958
131 성명논평 [활동] 콜트콜텍 새누리당사 앞 단식농성장 방문 인천시당 2015.10.15 1913
130 성명논평 [활동] 독선행정, 노조탄압 장석현 구청장 규탄 아침선전전 인천시당 2015.10.15 1906
129 성명논평 [활동] 성동학교 전교조 조합원 부당 파면 징계시도 중단 기자회견 file 인천시당 2015.10.12 2789
128 성명논평 [활동] 알바노조 인천지부 준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인천시당 2015.10.07 1819
127 성명논평 [공고] 인천시당 보궐선거 후보등록 결과 인천시당 2015.10.07 1739
126 성명논평 [활동] 노동개악 저지와 인천성모병원 정상화를 위한 송도국제마라톤대회 캠페인 인천시당 2015.10.05 1879
125 성명논평 [활동] 쌍용차 투쟁 승리를 위한 범국민대회 인천시당 2015.10.05 1794
124 성명논평 [9.25] 노동개악저지를 위한 릴레이 1인시위 file 인천시당 2015.09.30 1855
123 성명논평 [활동] 인천성모병원-국제성모병원 투쟁 승리를 위한 릴레이 단식농성 참가 file 인천시당 2015.09.24 1925
122 성명논평 [9월 23일]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릴레이 1인시위 file 인천시당 2015.09.24 1799
121 성명논평 [활동] 검단장수간도로 계획 폐기를 위한 인천 녹지축 보전 9일 걷기대회 시작식 file 인천시당 2015.09.22 2192
120 성명논평 [활동]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릴레이 1인시위 file 인천시당 2015.09.22 2062
119 성명논평 인천성모병원 투쟁 승리를 위한 촛불문화제 file 인천시당 2015.09.18 1807
» 성명논평 [활동] 먹튀자본, 투기자본과 싸우고 있는 홈플러스 노동자들과 함께 했습니다. file 인천시당 2015.09.14 2525
117 성명논평 기승전-'노조'탓! 김무성 대표는 앵간히 해라! file 인천시당 2015.09.04 1981
116 성명논평 [임수철 비상대책위원장] 민중의 삶을 지켜내기 위한 커다란 울림을 만드는 출발점으로 삼겠습니다 file 인천시당 2015.08.31 177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