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9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논평 ]

 

진보신당 인천시당, 공투단의 요구에 인천시 조속한 답변 촉구

인천 420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 인천시청 로비에서 무기한 노숙농성 돌입

 

 

지난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맞아 인천의 23개 단체가 모인 인천 420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이하 공투단)은 다음과 같이 9가지 요구안을 인천시에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인천시에서는 “예산이 없다”, “노력해보겠다” 등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하고는 1차 추경예산조차 장애인복지 예산은 전혀 반영하지 않는 태도를 취했다. 이와 같은 인천시의 태도에 분노한 공투단은 지난 5월 13일 인천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청 로비에서 무기한 농성을 하기에 이르렀다.

 

인천시는 올해 들어 1,000억의 예산을 증액한 바 있다. 하지만 가장 사각지대에 몰려있는 장애인복지 예산은 삭감했다. 이것이 현재 인천시 송영길 정부의 모습인 것이다. 또한 공투단은 장애인 복지를 담당하는 주무부서인 장애인 복지과는 장애인 복지의 관한 업무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장애인들에 대한 기본적인 인권 감수성도 없는 상황이라 계속해서 동문서답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공투단은 현재 인천시는 약 10조원의 빚을 안고 있음에도 끊임없이 철거와 재건축에 많은 예산을 쏟아 붓고 있으며,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많은 예산을 할애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런 사유로 인해 정말 필요한 장애인복지 예산은 대폭 삭감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위의 9가지 요구안은 어떻게 보면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위한 요구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마저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계획마저 세울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는 것이 인천시 장애인 복지의 현실이다.

 

공투단은 인천시에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자세를 원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실행안이 나오지 않는 이상 무기한 노숙농성을 계속해서 이어갈 전망이라고 한다. 인천시는 예산 편성에 있어 정말 필요한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장애인도 명백히 인천시민이라는 점을 주지하여 공투단의 요구를 적극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그것이 시에서 녹을 먹는 지자체의 공무원들로써 당연히 가져야할 자세일 것이다.

 

또한 지금의 인천시의 태도는 내년 10월 18~24일 열릴 제11회 장애인아시안게임(AG)을 개최하는 인천시의 위상과도 전혀 맞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진보신당 인천시당 연대회의는 인천시가 공투단의 요구에 대해 적극적인 협상과 검토를 통해 조속한 답변을 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 첨부 ; 인천 420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 9대 요구안

 

1. 장애인 활동보조권리 보장

2. 자립생활센터 적극 지원

3. 장애인 활동보조인 처우 개선

4. 장애인 주거권 전면 보장

5. 장애인 탈시설권리 전면 보장

6. 장애인 이동권 보장

7. 장애성인 교육권 보장

8. 발달장애인 전환지원체계 수립 및 노동권 보장

9. 명심원 사태 해결

 

* 참고 ; 진보신당 인천시당 연대회의 장애인위원장(이경호 010-7205-9006)

 

2013. 5. 15.

 

진보신당 연대회의 인천시당 대변인 이근선

 

(보도자료)진보신당 인천시당, 공투단의 요구에 인천시 조속한 답변 촉구.hwp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5 성명논평 현대제철의 허술한 안전관리로 노동자 또 죽었다. 인천시당 2015.04.06 2590
194 성명논평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키리졸브/독수리 훈련 중단하라! 인천시당 2015.03.03 2440
193 성명논평 한국지엠은 모든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정규직화하라! 인천시당 2015.01.20 2528
192 성명논평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복직합의 송영길 인천시장이 즉각 나서 해결하라! 인천시당 2012.02.03 3269
191 성명논평 풀뿌리 지방자치실현 훼손하는 선거구 획정 잠정(안) 반대한다! file 이근선 2013.11.21 3572
190 성명논평 콜트-콜텍은 대법원 판결대로 해고노동자들을 즉각 복직시켜라! 28 file 인천시당 2013.02.06 3584
189 성명논평 최저임금 1만원, 지금 당장! 인천시당 2017.06.16 2064
188 성명논평 진실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 인천시당 2017.03.13 4597
187 성명논평 진보신당, 인천시의 수돗물 불소화 사업의 일방적 강행처리 반대! file 이근선 2011.07.28 2826
186 성명논평 진보신당,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율도 세계 1위돼야 진짜 선진 공항! file 인천시당 2013.06.18 3505
» 성명논평 진보신당 인천시당, 공투단의 요구에 인천시 조속한 답변 촉구 27 file 인천시당 2013.05.15 2975
184 성명논평 진보신당 인천시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file 이근선 2011.10.03 4628
183 성명논평 즉각적인 자진 사퇴가 나 교육감이 도덕적, 정치적 책임을 지는 유일한 방법 file 인천시당 2013.08.07 2913
182 성명논평 정보공개 청구권리는 대한민국 시민 모두에게 보장된 권리입니다! 인천시당 2015.03.05 3350
181 성명논평 정권이 죽였다.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 - 백남기 농민의 명복을 빕니다 file 인천시당 2016.09.26 2303
180 성명논평 전화설문조사를 통한 수돗물불소화 사업 시행여부 결정은 비상식적! file 참꾼 2011.05.30 3462
179 성명논평 장애인가족의 생명을 위협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독소조항을 즉각 폐기하라! file 인천시당 2013.07.15 3228
178 성명논평 자원봉사활동을 하러 갔다가 춘천 산사태로 목숨을 잃은 인하대 학생들을 애도하며 file 이근선 2011.07.28 3502
177 성명논평 자격 없는 남구의회의 의정비 인상을 규탄한다 file 인천시당 2014.12.19 2229
176 성명논평 인천판 도가니, 인천시가 책임져라! 24 file 인천시당 2012.07.30 351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