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c5f41cf09eb619d50a515a1be85fd43.jpg

8b8a45a751bae097671da18a26fb7e17.jpg


교육공무직노동조합과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내일(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하기로 선포했습니다두 노동조합은 지난 8월 18일부터 교육부와 시교육청을 상대로 집단교섭을 해왔습니. 파업의 발단이 된 것은 교육부가 월 기준시간을 243시간에서 209시간으로 줄여서 절약한 만큼의 금액으로 근속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꼼수를 부리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교육부의 안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속수당 도입 요구를 무력화하는 편법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집단교섭에서 애초 쟁점은 근속수당 문제였습니다노동조합 측은 근속수당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정규직 대비60%에 불과한 학교 비정규직에 대한 임금 차별과 저임금 문제를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했습니다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과정에서 공정임금 제도를 공약하고정규직 대비 80% 임금을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올리겠다는 공약에 대한 기대도 큰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올해 처음 시도된 집단교섭이라는 방식은 문재인 정부가 책임지고 학교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이해되었습니다그러나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월 기준시간 수 209시간 주장은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 허튼 것이었음을 보였습니다. 오히려 학교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을 막는 걸림돌이 되고 말았습니다더군다나 2017년 1월부터 시작된 올해 임금교섭도 마무리가 안 된 상황에서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무력화시키는 꼼수(월 기준시간 수를 243시간에서 209시간으로 변경)를 전제조건으로 삼는 행태는 노동자들에게 실망을 넘어 분노를 안기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을 무력화하고근속수당 도입요구를 원천봉쇄하는 편법을 중지하라는 기자회견이 인천시 교육청 앞에서 어제 열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인천지역 초중고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는 1인 시위를 했습니다. 내일까지는 시간이 남아있습니다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긍정적인 태도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35bec646b22de96c625a01202cdb29b4.jpg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8 활동소식 기본소득 청년조례운동 당원설명회 인천시당 2017.11.03 1425
617 활동소식 당대회 준비위원회 인천시당 토론회 인천시당 2017.07.03 1449
616 활동소식 [당원토론회] 허심탄회3. 인천시당, 어떻게 혁신 할 것인가? 인천시당 2017.09.22 1449
615 활동소식 노동당 인천시당, 한국지엠 비정규직 일방해고 규탄 인천시당 2018.01.04 1462
614 활동소식 인천시 기본소득 청년조례 청원 서명 제출 기자회견 file 인천시당 2017.11.15 1468
613 활동소식 인천시교육청은 남구 A초등학교 교장을 즉각 파면하라 기자회견 인천시당 2017.12.14 1480
612 활동소식 2017 노동당 인천시당 송년정당연설회 인천시당 2017.12.18 1512
611 활동소식 [남구중구동구당협] 최저임금 1만원 캠페인 인천시당 2017.06.22 1517
610 활동소식 정규직 제로 공장, 만도헬라 투쟁문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인천시당 2017.08.18 1526
609 활동소식 [아침선전전] 한국지엠 인천대책위원회 출근 선전전에 함께했습니다. 인천시당 2018.04.11 1527
608 활동소식 2017 노동당 인천시당 송년회에 오신 많은 당원 및 지인분들 감사드립니다. 인천시당 2017.12.18 1531
607 활동소식 노동당 인천시당, 유정복 시장의 청년일자리 정책은 효과 미비한 선별 정책이라고 비판 file 인천시당 2017.10.17 1537
606 활동소식 2017 인천민중대회 인천시당 2017.12.18 1547
605 활동소식 인천시당 트럭과 함께하는 기본소득 청년조례 청원 캠페인 인천시당 2017.11.02 1551
604 활동소식 강좌 > `살충제 달걀 _ 공장식 축산이 문제다` 진행했습니다. 인천시당 2017.09.28 1553
603 활동소식 온국민기본소득 인천운동본부 기자회견 갖고 기본소득 개헌 요구 file 인천시당 2017.09.15 1566
602 활동소식 지방선거운동본부 출범식을 진행했습니다. 인천시당 2018.04.02 1579
601 활동소식 산업은행의 한국GM 지분 매각반대 인천지역 결의대회 인천시당 2017.07.28 1580
600 활동소식 성모병원 사태해결을 위한 릴레이단식농성 참가 file 인천시당 2015.11.24 1586
599 활동소식 장시정 위원장 자원활동 청소년, 청년들과 `1987`영화 관람 후 대담 인천시당 2018.01.12 158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