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6045ef9f784de071d85a242c7c73bc85.jpg


[보도자료] 인천시 기본소득 청년조례 청원 기자회견

노동당 인천시당, 기본소득 인천네트워크, 알바노조 인천지부, 인천사람연대는 11월 16일(목) 오전 11시 인천시광역의회 본관 앞에서 ‘인천시 기본소득 청년조례안’ 청원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번 조례안은 노동당 인천시당, 기본소득인천네트워크, 알바노조 인천지부, 인천사람연대가 참여단체로 있는 인천시 기본소득 청년조례 준비모임에서 만들었으며, 청원은 기본소득 인천공동행동 이름으로 하였으며, 청원인으로 장시정 노동당 인천시당 위원장을 포함한 1,072명의 인천시민이 참여했다.

이 단체들은 지난 9월 27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인천의 청년들에게는 기본소득이 필요하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 기본소득 청년조례안’ 청원운동을 시작했다. 온라인 청원운동과 함께 인하대, 인천대, 구월동 로데오거리, 주안역 등에서 캠페인을 캠페인을 열어 1,072명의 청원 서명을 받았다. 또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여는 등 인천 시민들의 지지와 참여로 인천시 기본소득 청년조례안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일을 진행했다.

인천시 기본소득 청년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인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부터 24세까지의 청년에게 기본소득을 지급 △인천시장이 매년 예산, 지급대상, 범위 등 청년기본소득 지급계획을 수립 △분기당 3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 △매분기의 시작 월 20일 개인별로 지급 등이다.

노동당 인천시당이 인천시 기본소득 청년조례안을 청원하게 된 배경에는 사회경제적인 조건에서 청년들의 삶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는 계속 악화되어 가고 있지만, 인천시의 정책에서 청년들은 비껴나가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의 청년실업률은 2016년 현재 11.6%로 서울 및 6대광역시도 중 가장 높으며, 체감실업률은 23%를 넘어서는 등 인천 청년들의 고용불안은 이미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올 해 인천시의 청년 관련 예산은 48억 9천만 원으로 전체 예산의 0.006%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취업을 전제로 한 선별적인 지원이다. 취약한 인천시의 현행 제도로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16년부터 청년들을 직접 지원해 온 성남시의 청년배당 정책은 여러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만 24세에게 연 5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배당은 비록 적은 돈이지만 성남시 청년들의 숨통을 틔워주었다. 그리고 청년배당의 예산이 고스란히 지역 상권으로 분배되면서 지역 활성화 효과 등 다양한 효과가 존재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성남시의 청년배당처럼 지역의 보편적인 청년정책은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지역 공동체에 대한 재인식과 상호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매개가 될 수 있다.

노동당 인천시당 등은 인천시 기본소득 청년조례안 청원기자회견을 통해 취업이라는 목적과 관계없이 청년들의 삶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힐 예정이다. 청년들의 삶은 절망적일만큼 상황이 나쁘고, 청년세대가 현재 처해있는 어려움들은 더 이상 청년 당사자의 노력으로 해결될 수 없기 때문이다. 인천시 기본소득 청년조례는 단순히 청년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청년시대가 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사회적 주체로 거듭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고, 이 경험은 분명히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마중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8 활동소식 2월 4일 인천 희망뚜벅이 행진에 진보신당 홍세화 대표 등 진보신당 대거 참여! file 인천시당 2012.02.03 4251
577 성명논평 (논평)연평도 사격훈련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file 대변인실 2010.12.23 4232
576 활동소식 "황우여후보, 이철기 후보에게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 1 문성진 2012.04.07 4218
575 성명논평 (기자 회견문)서구청 환경미화원 이모씨(장애인)의 원직복직을 촉구한다! file 이근선 2011.10.24 4200
574 성명논평 인천공항세관과 인천중부고용노동청, 인천시가 즉각 나서 세관 비정규직의 해고를 즉각 철회하라! file 인천시당 2012.01.02 4190
573 성명논평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율도 세계 1위돼야 진짜 선진 공항이다! 22 file 인천시당 2012.10.18 4189
572 활동소식 (브리핑)진보신당 콜트콜텍 해고노동자들과 갈비파티, 신임 임원 선출결과 32 file 인천시당 2013.02.08 4172
571 성명논평 (성명)강화조력, 인천만조력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안) 철회하라! file 대변인실 2011.02.18 4132
570 활동소식 (보도자료)진보신당 인천시당, 한나라당 인천시당 간부 증거조작 고소할 것! file 대변인실 2011.01.25 4126
569 성명논평 (논평)진보신당 김규찬 중구 구의원 의원직 유지 판결을 환영한다! file 대변인실 2011.03.09 4122
568 (보도자료)5/7 최기일 진보신당 부평 구의원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1 file 대변인 2010.05.05 4061
567 활동소식 후쿠시마는 끝나지 않았다. 어디에도 안전한 핵 발전은 없다. file 인천시당 2014.03.10 4060
566 성명논평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구역 강제철거로 발생된 철거민 노인의 사망을 애도합니다! 27 file 인천시당 2012.12.18 4055
565 활동소식 인천시는 SK인천석유화학 위험물 제조소 증설허가를 즉각 취소하라! file 이근선 2013.12.11 3995
564 (환경공약 프리핑)민간건물 옥상녹화사업비 100% 지원으로 인천시 녹색지도를 바꾸겠습니다! file 대변인 2010.05.10 3993
563 성명논평 (결의문)인천시의 장애인복지는 깡통복지다! 보편적 장애인복지 실현하라! 이근선 2011.04.20 3974
562 (논평)경제적 어려움 가중시킬 인천종합에너지 지역난방공사 민영화 반대’ 2 file 대변인실 2010.07.13 3969
561 (보도자료)진보신당 후보들 선거에서도 친환경, 진보! file 대변인실 2010.05.25 3960
560 (논평)송영길의원, 당신 동네부터 잘하시죠 계양산사수 2010.04.18 3943
559 활동소식 이근선의 제안“Barrier Free 정책 선언”-장애물 없는 사회 만들기 문성진 2012.04.02 393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