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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수) 늦은 7시, 인뇌협 인천지부 교육실에서 시당 당원토론회[허심탄회3]가 열렸습니다.

[허심탄회 3]는 인천시당의 현재에 대한 판단과 혁신과제에 대한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참여 해 주신 당원들의 생각과 의견들을 짧게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 시당 당협과 부문위에 대한 사전 자료를 검토 후 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

 

(당원 1)

현재 당협의 활동에 막막함이 있습니다. 활동당원 수가 적어짐에 대한 활동력의 약화가 고민이며, 지역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도 힘든편입니다.


(당원 2)

저희 당협은 당권자 확인 및 연락을 당협 운영위원들이 나눠서 하고 있습니다.

우리 당협의 활동을 알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으며, 현재는 운영위원분들이 의지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당원참여 조직의 어려움은 있지만 정확한 주제, 스스로의 문제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원 3)

지금은 선거철도 아니고, 큰 이슈가 있는 시기도 아니다.

이런 상황에선 많은 당원들의 활발한 움직임은 쉽지 않은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있다.

개인적으로 00당협에서 진행하는 현수막 게시는 비용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현수막보다는 우리의 정책 스티커 붙이고, 무언가를 나눠주는 활동이 효율적이지 않을까합니다.

시급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선거철이 아닌, 지금부터 노동당이 소소한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당조끼를 입고 지역 청소를 하는 그런 사업들에 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시당 차원에 이러한 사업을 제안합니다.


(당원 4)

이런 사업들을 시당에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당원들의 실천을 해야합니다.

제안뿐만 아니라 실천이 필요합니다.


(당원 5)

당협차원의 활동은 참여하는 개개인의 전투력을 100으로 설정해야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내 전투력 100으로 가지고 움직이는가?

예를 들어 현수막 사업은 여러 당원들에게 피드백이 옵니다. 현수막안에 당명과 의제가 노출되어 홍보의 효과는 크다고 봅니다.

캠페인때에도 당잠바, 로고 , 후보의 얼굴등 노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실천이 필요합니다. 개개인이 당협이 스스로 움직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당원 6)

이런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 원인 중 하나가 후보의 정치계획의 부재 때문인 듯 합니다.


(당원 7)

후보자의 지역구가 어디인지? 그곳에서 나는 집앞길을 쓸어주는 역할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일주일에 정기적으로 두 번정도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당원 8)

현재 우리당에서의 활동은 효율보다는 작은것들이 얼마나 많이 지속적으로 쌓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원 9)

선거준비관련 후보가 없는 당협이 선거관련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후보가 있는 당협이 주최로 움직이고, 다른 당협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원조직관련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답이 없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정치적 성향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현재 당의 활동당원을 보면 진보운동의 1세대가 다반수 이상입니다. 스스로가 활동을 함에 흥미와 열정을 느끼고 움직여야 하는데, 노동당은 그 힘이 미약하지 않아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노동당엔 멤버쉽 형성이 필요합니다.


(당원 10)

조직문제는 어디를 가나 다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으로 사람을 모아도 관심있던 그 사업이 마무리되면 모인사람들은 그 분야만 참여하고 떠납니다.


(당원 11)

저는 우리당에 남아 있고 싶은 사람들만 남아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길에 동의하는 그런 사람들말이죠. 이곳에 남아 있는 분들의 생존을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내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활동들.

우리가 몇 년전부터 주장해왔던 최저임금, 처음엔 다들 말이 되?라고 생각하고 지나쳤지만 올해는 모두가 요구하는 의제가 되었습니다.

활동하고 싶어하는 당원들, 운영위원들은 비효율적일 수 있는 자기만족을 위한 훈련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1년 사업을 계획했으면 잘되든 못하든 평가는 1년뒤에 했으면 합니다. 잘 안되는 것 같아서 중간에 멈추지 말고요. 무엇을 해도 효율보다 자기 자신이 행복할 만한 그런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원 12)

잘 알려지지 않은 노동당, 당장의 결과가 나오면 좋겠으나 참 쉽지 않은 일인 듯 합니다.


(당원 13)

노동당 내에 시의원, 구의원의 당선자는 있으나 시당의 활동을 보여주는 것에는 큰 영향력이 미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특정한 계획,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당원들이 있을 듯 하나 이러한 당원들의 욕구들을 모으는데 시당의 미흡함이 있습니다.


(당원 14)

소위 잘 나갈 것 같은 다른 진보정당도 시민운동들도 동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모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당협의 운영위원들이 더 많이 모이면 좋겠는데 확장이 안 되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당원 15)

저는 시당/당협체계를 넘어 의제기구에 대한 고민을 확장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도 많은데, 여성, 환경등 새로운 의제 발굴을 위해 소모적인 시간을 보내지 않았으면 합니다. 현재 자신의 몸담고 있는 곳에서 활동할 수 있는 당원들이 그 의제들을 확장하고 당원과 비당원을 모아 모임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원 16)

당활동의 창조성, 특색있는 멤버쉽 구조등을 위한 의견들이 분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동력이 살아나지 않을까요?


(당원 17)

새로움보다는 기본적인 활동들의 전제가 우선되었으면 합니다.


(당원 18)

당협이 강화되어야 시당의 힘이 생깁니다. 그런의미에서 아까 후보자의 지역에서 쓰레기 정리를 하신겠다던 당원이 계셨던 것처럼 혼자, 스스로의 계획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은 집단적 사업보다는 개인적 활동들이 필요합니다. 당에 집중 할 수 있는 당원들의 모여 집중하는 사업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활동들이 작게,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당원 19)

당원을 확대 할 수 있는 획기적 방법, 참신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당원 20)

촛불정국 이후, 당을 알리고 당원을 모으는 것이 어렵긴 합니다. 지인을 통해 입당하는 정도가 많은 것 같은데, 당원 확장 아이디어 무엇이 있을까요? 어렵긴하네요.


(당원 21)

의제이지 않을까요? 저는 언젠가 한번 기본소득이 바람을 일으키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를 위해 기본소득은 노동당에서 추진한다하는 것을 더 많이 표현하고 알리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작은 의견들이 묻히지 않고 표현되고 실행되는 그런 징검다리의 역할을 당협과 시당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원 22)

현재 노동당에서 출마를 결심한 후보가 있는데요. 그 후보가 후보로서 자신을 알리는데 적극적 표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만나는 당원마다 내년 선거 출마 계획과 필요한 선거자금을 요청한다든지, 지금부터 계획을 세우라던지등의 요구들을 해야죠.


(당원 23)

제가 속한 당협에서는 한달에 한번 당협모임을 합니다. 당협 모임에서는 뵙는 분들만 뵙고 있습니다. 매번 나가긴 하는데, 동창회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시간을 그렇게 소비하기엔 아까운 느낌이 있어 당협위원장님과 별도로 사업과 활동 이야기를 하고 있긴 합니다. 사업보다 뒷풀이 형식의 모임은 약간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당원 24)

문제의식을 느끼시는 분들이 제안하고 움직이는 과정이 필요한 듯 합니다.

적극적 의견을 밝히면 어떨까합니다.


(당원 25)

문제의식이 있다면 그건 당협차원에서 해소되기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당차원에서 같이 논의해 보면 좋겠습니다.


(당원 26)

당협의 운영위원으로 참여를 하고 있으나 당에서보다 제가 속한 단체에서 하고 있는 활동이 많은 편입니다. 제가 요즘 하고 있는 고민은 지역과 당의 정치적 접점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지역의 기초적 의제가 무엇인지? 그 의제에 따라 집단이 모일 수 있는가?입니다.

조직-조직간의 접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정치활동이란 무엇일까요? 나눔활동이 득표가 높아질까요? 저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원 27)

위의 고민을 할 수 있는 당협은 인천에서 남구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활동과 후보, 당의 활동이 어우려져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단체의 활동이 당으로 모아져 있지는 않습니다. 지역의 활동 10년, 무언가의 성과가 없으면 10년 활동이 벽에 부딪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활동가들 자신의 전망으로도 내년 선거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당협들은 기초활동을 꾸준히 하고, 남구 당협은 좀 더 다른 고민과 활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당원 28)

당의 일상활동의 효율관련 다른 정당의 경우 구의원 부인은 한달에 한 번 지역구 노인정에 방문해서 청소를 한다. 이런 일상 사업과는 경쟁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사업에 최선을 다하면 좋겠습니다.


(당원 29)

제안이 있습니다. 당을 새롭게 건설한다는 의미로 전당대회도 치루고 그런 의미에서 인천시당 위원장님이 당권자 만나는 사업을 제안합니다. 더불어 당권자가 활동할 수 있도록 당원들의 현재상태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조사사업을 제안합니다.


(당원 30)

당원조사사업의 경우 작년에 진행 한 적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소확인을 했고 만나뵈려고 요청을 해도 안 만나려하는 당원들이 대다수였습니다. 관심분야가 있고 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으면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제안하고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시당위원장의 당원만나기는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원 31)

당협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활동내용등을 3개월가량 당원들에게 문자로 발송했습니다.

하지만 답문이 온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저는 당의 발전을 위해 진성당원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원 32)

당원 10명에게 전화를 하면 1명정도 탈당 의사가 있으시고, 2명정도 적극적으로 반기고 7명정도는 연락주시면 받겠다로 생각됩니다. 당협별로 당원이 제안되는 사업들을 받아 그 당원부터 할 수 있도록 진행시키고, 시당위원장이 당원만나는 사업등은 페이스북등에 게시하면 그 또한 위원장의 정치활동이 될 듯 합니다.


(당원 33)

토론을 하며, `혁신`이란 어디서 만들어져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저부터 스스로의 활동 점검이 필요하다. 나로부터의 혁신의 필요성과 그것이 밑바탕이 되어 언젠가는 포텐을 터뜨릴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원 34)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던 꾸준히 할 수 있는 일들을 했으면 합니다. 한두번 하고 끝날 일이면 사업 자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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