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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5일, 노동당 인천시당 4월 강좌가 바래미 야학 대강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세월호 참사 3년, 우리가 가야할 길>로 강사는 416 세월호 대책위원회 박용덕 조사위원을 모셨다.

강의는 세월호 배의 구조와 선박법, 참사 당시 구조 상황, 선원들의 진술등 지금까지 진행된 전반적인 내용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조사시 정부기관의 조사거부와 방해, 예산 축소, 정부책임을 모면하려는 청와대의 수사개입과정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졌다.

 

 

1. 선장, 선원, 해경의 도움은 없었다.

-구조자 대부분 본인이 구조된 것이 아닌 탈출했다고 증언

 

2. 구명뗏목의 문제.

- 세월호의 구명뗏목은 44개, 작동 시도뗏목은 6개. 그중 성공한 단 하나의 구명 뗏목.

- 펼쳐진 단 하나의 구명뗏목에는 한 사람도 탑승하지 않았음(퇴선명령이 없었기 때문)

- 최초 도착한 해경 초계기 CN-235(B703)에 보유한 구명벌 5개도 투하하지 않음.

- 현장 지휘함인 123정 역시 구명뗏목 투하하지 않음.

 

3. 해경 도착전 구조할 수 있었던 두라에이스호(민간유조선)

- 세월호와의 교신에서 두라에이스호는 승객들을 탈출 시키라고 교신을 했지만 세월호 선원들은 하나같이` 해경이 오는데 얼마나 걸리는지`에 대해서만 대답한다.

- 두라에이스호는 세월호 승객 모두 태울 수 있었던 유조선(2,700톤)이다.

 

 

4. 도움의 손길 뿌리친 해경

- 중앙 119: 침몰선 안에 구조자가 있다고 말씀해 주시면 저희들이 바로 잠수가 가능한 직원들입니다.

해경본청상황실 : 그래서 뭐 일단 들어가봐야 알겠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뭐 그렇게..

 

5. 현장출동세력

- 최조 도착한 해경 초계기 CN-235(B703)는 저속.저고도 유지가 용이한 인명구조도 가능한 비행기 ( 어떤한 구조작업도 없이 3시간 넘게 촬영만 함, 세월호와도 현장지시함인 123호와도 아무런 교신하지 않음)

- 3대의 헬기( 3대 모두 세월호와도 현장지휘함인 123정과도 헬기끼리도 교신하지 않음)

- 헬기에는 항공구조사가 탑승. 세월호 어디에든 줄을 타고 내려갈 수 있었음.

항공구조사가 어디에든 내려 퇴선방송을 했다면 전원 구조는 가능했다고 봄.

그러나 바구니로 한명, 한명 구조. 헬기 3대가 구조한 인원은 총 35명.

 

 

``이건 구조를 하러간 것이 아니라 거의 취재를 하러 가거나 구경을 하러 간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황모교수(광주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과 소속 감찰조정관) 검찰 진술

 

 

1. 현장출동세력 중 세월호와 교신한 존재는 없다!

2. 현장출동세력 중 세월호 선내에 진입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

3. 현장출동세력 중 구조된 사람에게 세월호의 상황을 물어본 사람은 없다!

4. 세월호 참사 전 과정에서 퇴선지시는 없었다!

5. 완전 전복 이전 현장출동세력에게 승객퇴선을 지시한 사람은 없다.

 

이후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지고 2시간 넘는 강의가 마무리 되었다.

 

세월호 사고는 참사다.

제 2의 세월호참사조사위원회가 꾸려질 예정이다

또 다른 세월호를 막기 위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강의에 참석해 주신 당원 . 비당원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천에서는 4월 13일(목) 1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세월호 3주기 추모 문화제가 진행됩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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