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photo_2017-04-06_12-09-38.jpg

 

 

2017년 4월 5일, 노동당 인천시당 4월 강좌가 바래미 야학 대강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세월호 참사 3년, 우리가 가야할 길>로 강사는 416 세월호 대책위원회 박용덕 조사위원을 모셨다.

강의는 세월호 배의 구조와 선박법, 참사 당시 구조 상황, 선원들의 진술등 지금까지 진행된 전반적인 내용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조사시 정부기관의 조사거부와 방해, 예산 축소, 정부책임을 모면하려는 청와대의 수사개입과정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졌다.

 

 

1. 선장, 선원, 해경의 도움은 없었다.

-구조자 대부분 본인이 구조된 것이 아닌 탈출했다고 증언

 

2. 구명뗏목의 문제.

- 세월호의 구명뗏목은 44개, 작동 시도뗏목은 6개. 그중 성공한 단 하나의 구명 뗏목.

- 펼쳐진 단 하나의 구명뗏목에는 한 사람도 탑승하지 않았음(퇴선명령이 없었기 때문)

- 최초 도착한 해경 초계기 CN-235(B703)에 보유한 구명벌 5개도 투하하지 않음.

- 현장 지휘함인 123정 역시 구명뗏목 투하하지 않음.

 

3. 해경 도착전 구조할 수 있었던 두라에이스호(민간유조선)

- 세월호와의 교신에서 두라에이스호는 승객들을 탈출 시키라고 교신을 했지만 세월호 선원들은 하나같이` 해경이 오는데 얼마나 걸리는지`에 대해서만 대답한다.

- 두라에이스호는 세월호 승객 모두 태울 수 있었던 유조선(2,700톤)이다.

 

 

4. 도움의 손길 뿌리친 해경

- 중앙 119: 침몰선 안에 구조자가 있다고 말씀해 주시면 저희들이 바로 잠수가 가능한 직원들입니다.

해경본청상황실 : 그래서 뭐 일단 들어가봐야 알겠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뭐 그렇게..

 

5. 현장출동세력

- 최조 도착한 해경 초계기 CN-235(B703)는 저속.저고도 유지가 용이한 인명구조도 가능한 비행기 ( 어떤한 구조작업도 없이 3시간 넘게 촬영만 함, 세월호와도 현장지시함인 123호와도 아무런 교신하지 않음)

- 3대의 헬기( 3대 모두 세월호와도 현장지휘함인 123정과도 헬기끼리도 교신하지 않음)

- 헬기에는 항공구조사가 탑승. 세월호 어디에든 줄을 타고 내려갈 수 있었음.

항공구조사가 어디에든 내려 퇴선방송을 했다면 전원 구조는 가능했다고 봄.

그러나 바구니로 한명, 한명 구조. 헬기 3대가 구조한 인원은 총 35명.

 

 

``이건 구조를 하러간 것이 아니라 거의 취재를 하러 가거나 구경을 하러 간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황모교수(광주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과 소속 감찰조정관) 검찰 진술

 

 

1. 현장출동세력 중 세월호와 교신한 존재는 없다!

2. 현장출동세력 중 세월호 선내에 진입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

3. 현장출동세력 중 구조된 사람에게 세월호의 상황을 물어본 사람은 없다!

4. 세월호 참사 전 과정에서 퇴선지시는 없었다!

5. 완전 전복 이전 현장출동세력에게 승객퇴선을 지시한 사람은 없다.

 

이후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지고 2시간 넘는 강의가 마무리 되었다.

 

세월호 사고는 참사다.

제 2의 세월호참사조사위원회가 꾸려질 예정이다

또 다른 세월호를 막기 위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

 

 

강의에 참석해 주신 당원 . 비당원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천에서는 4월 13일(목) 1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세월호 3주기 추모 문화제가 진행됩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photo_2017-04-06_12-08-07.jpg


photo_2017-04-06_12-08-12.jpg


photo_2017-04-06_12-09-30.jpg


photo_2017-04-06_12-09-51.jpg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8 (보도자료)모든 아이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file 대변인 2010.03.03 3571
517 성명논평 국고지원 인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선정 재심의를 강력히 촉구한다! 36 이근선 2013.02.28 3562
516 성명논평 SK인천석유화학은 파라자일렌 공장 증설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file 인천시당 2013.10.22 3550
515 (보도자료)사회당 인천시당, 김상하 후보 지지선언 file 대변인실 2010.05.28 3548
514 성명논평 인천공항 4일째 파업사태 진짜 갑인 인천공항공사가 나서라 file 이근선 2013.12.10 3537
513 [3.22 물의 날-진보신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기자회견문] 최완규 2010.03.20 3521
512 성명논평 인천시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적극 환영한다! file 이근선 2011.08.18 3518
511 성명논평 인천판 도가니, 인천시가 책임져라! 24 file 인천시당 2012.07.30 3517
510 활동소식 노동당 인천시당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차 출마예정자 발표! file 인천시당 2014.02.12 3504
509 성명논평 진보신당,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율도 세계 1위돼야 진짜 선진 공항! file 인천시당 2013.06.18 3504
508 성명논평 자원봉사활동을 하러 갔다가 춘천 산사태로 목숨을 잃은 인하대 학생들을 애도하며 file 이근선 2011.07.28 3502
507 성명논평 [브리핑]동구 교복지원 조례 부결, 문성진 동구부의장 답변 file 이근선 2011.12.06 3500
506 성명논평 민중총궐기대회 참석안한 사람도 출석요구 경찰의 마구잡이식 수사 규탄한다! file 인천시당 2015.11.30 3498
505 (성명) 한성운수 사장의 노조대표자 테러행위를 규탄한다! 대변인실 2010.11.08 3484
504 성명논평 (성명)인천광역시는 삼화고속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 면허를 취소하라! file 이근선 2011.11.08 3479
503 성명논평 전화설문조사를 통한 수돗물불소화 사업 시행여부 결정은 비상식적! file 참꾼 2011.05.30 3462
502 성명논평 난민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권리를 제한하는 난민지원센터 개관을 반대한다! file 이근선 2013.09.10 3459
501 (논평) 법을 무시하는 조전혁의원 국회서 추방되어야!! file 대변인 2010.04.20 3458
500 활동소식 (알림)통합진보당'을 약칭 '진보당'으로 사용치 말아 주십시오! file 이근선 2012.01.30 3457
499 (성명)정당 후원금을 낸 전교조 교사 대량 중징계는 원천무효이며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file 대변인실 2010.11.23 345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