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5eda2848df6ca49f5a3f41f198222c44.jpg

민중총궐기대회 참석안한 사람도 출석요구 경찰의 마구잡이식 수사 규탄한다!


11월 14일 열렸던 민중총궐기대회에 대한 경찰의 마구잡이식 수사가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노동당 인천시당 당원 이경호씨는 인천 남부경찰서로부터 출석요구서를 받았다. 경찰의 출석요구서는 ‘일반교통방해 사건’으로 ‘2015.11.14. 서울에서 치러진 민중총궐기대회집회와 관련’이라며 12월 3일 오전 10시까지 남부경찰서 지능1팀으로 출석하라는 내용이었다. 요약하면 이경호씨가 11월 14일 민중총궐기대회집회에 참석하여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하고 일반교통을 방해했으니 출석해서 조사를 받으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경찰 출석요구서에 이경호씨는 황당할 수 밖에 없었다. 이경호씨는 11월 14일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1월 14일 당일 이경호씨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독거노인에게 나눠줄 김장을 담그고 있었다. 주안5동 주민센터에서 14, 15일 양일간 진행된 김장나누기 행사에 이경호씨는 이틀 모두 참석했고 민중총궐기대회는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 자신이 참석하지도 않은 집회와 관련 경찰이 출석요구서를 보낸 것이다. 통상적으로 경찰의 출석요구서는 집회참여자 중 불법의 소지가 있고 이를 뒷받침할만한 증거(사진, 동영상)이 있을 때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경호씨에 대한 출석요구서는 이런 증거조차 없이 마구잡이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경호씨는 노동당 인천시당 당원으로 인천알바노조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찰은 이경호씨의 이러한 노동운동 관련 경력만을 가지고 집회에 참석해 불법을 저질렀다며 출석요구서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민중총궐기 이후 정부와 경찰은 불법시위에 대해 엄벌하겠다며 시위 참가자들을 색출하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또한 조계종 화쟁위의 대화요구도 거부한 채 평화적으로 치루겠다는 12월 5일 2차 민중총궐기의 집회 신고를 불허하는 등 헌법이 보장한 집회, 시위의 권리 조차 파괴하고 있다. 이번 이경호씨에 대한 출석요구 역시 노동개악,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위축시키고 자신들의 실적을 쌓기 위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진행된 마구잡이식 경찰수사일 뿐이다. 이에 노동당 인천시당은 이경호씨에 대한 근거없는 출석요구를 강력히 규탄하며 인천남부경찰서의 책임있는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바이다.

2015. 11. 29.
노동당 인천광역시당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8 (보도자료)모든 아이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file 대변인 2010.03.03 3570
517 성명논평 국고지원 인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선정 재심의를 강력히 촉구한다! 36 이근선 2013.02.28 3561
516 성명논평 SK인천석유화학은 파라자일렌 공장 증설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file 인천시당 2013.10.22 3549
515 (보도자료)사회당 인천시당, 김상하 후보 지지선언 file 대변인실 2010.05.28 3547
514 성명논평 인천공항 4일째 파업사태 진짜 갑인 인천공항공사가 나서라 file 이근선 2013.12.10 3536
513 [3.22 물의 날-진보신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기자회견문] 최완규 2010.03.20 3520
512 성명논평 인천시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적극 환영한다! file 이근선 2011.08.18 3517
511 성명논평 인천판 도가니, 인천시가 책임져라! 24 file 인천시당 2012.07.30 3516
510 활동소식 노동당 인천시당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차 출마예정자 발표! file 인천시당 2014.02.12 3503
509 성명논평 진보신당,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율도 세계 1위돼야 진짜 선진 공항! file 인천시당 2013.06.18 3503
508 성명논평 [브리핑]동구 교복지원 조례 부결, 문성진 동구부의장 답변 file 이근선 2011.12.06 3500
507 성명논평 자원봉사활동을 하러 갔다가 춘천 산사태로 목숨을 잃은 인하대 학생들을 애도하며 file 이근선 2011.07.28 3500
» 성명논평 민중총궐기대회 참석안한 사람도 출석요구 경찰의 마구잡이식 수사 규탄한다! file 인천시당 2015.11.30 3498
505 (성명) 한성운수 사장의 노조대표자 테러행위를 규탄한다! 대변인실 2010.11.08 3482
504 성명논평 (성명)인천광역시는 삼화고속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 면허를 취소하라! file 이근선 2011.11.08 3478
503 성명논평 전화설문조사를 통한 수돗물불소화 사업 시행여부 결정은 비상식적! file 참꾼 2011.05.30 3462
502 성명논평 난민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권리를 제한하는 난민지원센터 개관을 반대한다! file 이근선 2013.09.10 3457
501 활동소식 (알림)통합진보당'을 약칭 '진보당'으로 사용치 말아 주십시오! file 이근선 2012.01.30 3457
500 (논평) 법을 무시하는 조전혁의원 국회서 추방되어야!! file 대변인 2010.04.20 3455
499 (성명)정당 후원금을 낸 전교조 교사 대량 중징계는 원천무효이며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file 대변인실 2010.11.23 345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