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계양산 골프장 건설 사업 백지화 결정을 적극 환영합니다!
(논평)
인천시의 계양산 골프장 건설 사업 백지화 결정을 적극 환영합니다!
롯데건설은 시민과 공생하는 기업, 환경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존재해 주길!
지난 22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인천시민들과 환경단체들, 진보 제정당들이 6년간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던 롯데건설의 계양산 골프장 건설 사업에 대해 관련 도시계획을 백지화했다는 기쁜 소식을 접했다.
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시가 상정한 계양구 다남동 대중골프장(71만7천㎡) 도시관리계획을 폐지키로 의결했다.
인천시가 계양산 일대를 자연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계양산 보호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작년 1월에 계양산 골프장 도시계획시설 폐지안을 공고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해왔던 최종 결론이다.
이는 지난 6년간 계양산을 지키기 위해 골프장 조성을 반대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의로운 투쟁을 전개해왔던 인천시민들의 승리이다.
이에 대해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인천시민들과 함께 이러한 결정한 환영하는 바이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녹지면적이 최하위인 인천시로서는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계획, 갯벌매립 등 환경파괴의 우려가 높은 사업들을 철회시켜 환경도시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
한편, 롯데건설측은 이러한 인천시의 결정과 인천시민의 바램을 무시하고 다시금 법적 대응을 검토할 우려도 있다.
우리는 롯데건설측에 정중히 부탁드린다.
더 이상의 논쟁이 되지 발생되지 않토록 일체의 대응을 하지 말고, 인천시민과 함께 공생하는 기업, 시민의 환경권을 존중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기업으로 존재해 주길 바란다.
2011. 6. 23.
진보신당 인천시당 대변인 이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