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문제, 이제 주민 그만 괴롭히고 해결책 찾아야”
“수인선 문제, 이제 주민 그만 괴롭히고 해결책 찾아야”
오랫동안 연수구의 주요 현안이 되어왔던 수인선 개통 문제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다시 쟁점으로 부상했다.
수인선은 지역을 단절시켜 연수구 전체 균형 발전을 저해한다. 더욱이 승기역과 연수역 구간에 거주하는 세경아파트, 연수 3단지 주공아파트, 연수 시영 1차 아파트 등 4,200여 세대 주민들은 직접적으로 소음과 진동, 야간 석탄 운송에 따른 분진 등의 피해를 입게 된다. 재산권 하락은 물론이다.
주민들은 해결책으로 덮개 공사, 진동을 없애는 완충 장치 등의 설치, 피해에 대한 보상책 마련을 주장하고 있다. 참고로, 누구나 동의하는 덮개 공사의 경우 약 300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철도공단, 연수구, 인천시, 중앙 정부 어디에서도 비용 부담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철도공단은 자신들은 문제가 없기 때문에 비용을 부담할 수 없다며 올 6월에 개통하자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
이근선 후보는 주민들의 주장에 적극 동의한다.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할 권리는 헌법에 명시된 기본적인 권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근선 후보는 일단 올 6월 개통을 연기하고 해결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더 진행할 것을 주장한다. 또한, 가장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인 비용 마련과 관련해서는 철도공단, 연수구, 인천시, 중앙정부 각 기관들이 한 발 양보하여 대승적 차원에서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을 제안한다. (끝)
2012. 4. 7
진보신당 기호6번 이근선 연수구 후보 선거대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