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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위원회 인천간담회가 24일 오후 5시 인뇌협 교육실에서 열렸습니다. 간담회에는 인천시당 당원과 알바노조 조합원 등 2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김보화 여성위원장의 여성위원회 활동 소개에 이어 김윤영 조직국장이 4~5월에 걸쳐 우리 당의 총선 과정에서 성평등했는지 알기 위해 진행한 [20대 총선 선거대책본부 운영 및 선거운동에 대한 성인지 실태조사] 결과 발표와 [노동당 성문화 실태 조사] 결과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당내 실태조사 결과에 약간 충격을 받은 당원들도 있었습니다. 조사결과와 질의 응답을 통해 우리 당이 여성주의 정당, 성평등한 정당으로 부족한 점이 많음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현재 여성위원회 소속 당원은 2명에 불과합니다. 지역 자체의 문화도 있겠지만 인천시당 역시도 여성당원, 여성주의자들이 활동하기에 여건이 좋지는 않습니다. 인천에서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조건들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은 일상에서 성평등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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