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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농민 강제부검 영장의 시한이 만료되는 10월 25일, 인천시당은 부평쉼터공원 분향소를 지켰습니다. 밤새 내린 비때문에 아침부터 기분이 썩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후 3시 경찰이 강제집행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모두들 마음을 졸이며 SNS와 뉴스에 주목했습니다. 다행이 강제집행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날 저녁 막장 정권의 민낯을 똑똑하게 목격했습니다. 헌법과 국민을 농간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백남기 농민을 죽음으로 몰고 간 정권, 부도덕한 정권의 퇴진운동을 벌여야 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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