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8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논 평 ]

 

인천 서구청의 장애인 노동자에 대한 원직복직을 환영한다!

 

인천 서구청(청장 전년성)은 그간 논란이 되었던 장애인 해고 노동자 환경미화원 이모씨를 지난 1월 20일 원직복직 시켰다.

 

지난 1월 17일 서구청장과 당사자 가족간에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서구청은 행정소송(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을 취하하고 원직에 복귀시키며, 그간 밀린 임금 11개월분을 지급할 뿐 아니라 근속년수와 호봉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해고되었던 이모씨는 지난 1월 20일 원직복직하여 근무를 하고 있다.

 

진보신당, 인천 장애우권익문제 연구소, 공무원노조 서구지부 등 제시민사회단체가 서구청 앞에서의 복직요구 1인 시위 20일차에 나온 결과이다.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뒤늦은 감은 있지만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인 전년성 서구청장의 결단에 감사드리고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

 

관련하여 그간 우리가 요구했던 몇가지 사안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줄 것을 당부 드린다.

 

1. 이와 같은 사건이 반복되지 않토록 장애인노동자에 대한 물리적, 심리적 업무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 줄 것

 

2. 인천시와 서구청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 조항을 비롯해 노동자에게 불리한 조항을 포함한 단체협약을 전면 개정해 줄 것

 

3. 인천시와 서구청은 장애인노동자에 대한 차별행위를 근절하기위해 공무원을 비롯한 노동자 전원에 대해 정기적인 장애인식교육을 의무화 할 것

 

인천 서구청은 지난해 2월 8일 13년 이상 일해 온 환경미화원 이모씨(청각장애 2급, 지적장애)를 금품수수와 직무태만이 있었다며 해고시켰다.

 

해고 사유로는 "1년 동안 일주일에 50리터(ℓ)짜리 공공용 쓰레기봉투를 노부부에게 1장 내지 2장씩 모두 약 150장(약 15만원 상당) 정도를 주고 박카스 등 음료를 받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며 '금품수수'와 '근무지시 불이행' '직무태만' 혐의를 적용했던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8월 22일 중앙노동위원회는 대가성으로 볼 수 없는 음료수를 받아먹었다는 정도인 것이라며, 주의나 경고 등 경미한 징계를 통해서도 충분히 징계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므로 이 사건 해고는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며 원직복직과 그간의 임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 서구청은 지난해 9월 20일 이를 불복하고, 이 모씨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었다.

 

2012. 1. 27.

 

 

진보신당 인천광역시당 대변인 이근선

 

(보도자료)인천 서구청의 장애인 노동자에 대한 원직복직을 환영한다!.hwp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8 활동소식 기자회견 자료(서구청 장애인 환경미화원 노동자 원직복직 촉구) file 인천시당 2012.01.10 2829
457 성명논평 이미 마음이 떠난 종합문화예술회관 박인건 관장은 즉각 사퇴하라! file 인천시당 2012.01.12 3160
456 활동소식 진보신당,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이근선, 박춘애 추가 등록 1 file 인천시당 2012.01.19 3362
» 성명논평 인천 서구청의 장애인 노동자에 대한 원직복직을 환영한다! file 인천시당 2012.01.27 2851
454 활동소식 (알림)통합진보당'을 약칭 '진보당'으로 사용치 말아 주십시오! file 이근선 2012.01.30 3458
453 성명논평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노사분쟁 사태 인천시장, 인천노동청장이 직접 나서라! 2 file 인천시당 2012.02.01 3376
452 활동소식 2월 4일 인천 희망뚜벅이 행진에 진보신당 홍세화 대표 등 진보신당 대거 참여! file 인천시당 2012.02.03 4249
451 성명논평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복직합의 송영길 인천시장이 즉각 나서 해결하라! 인천시당 2012.02.03 3269
450 활동소식 진보신당 인천시당, 진보좌파정당건설 관련 대표단과의 당원 간담회 개최 file 인천시당 2012.02.08 2589
449 활동소식 진보신당, 총선 전 사회당과의 통합건 전국위원회 통과! file 이근선 2012.02.12 2778
448 활동소식 2012년 제19대 총선 야권연대에 따른 진보신당 인천시당 입장 file 인천시당 2012.02.13 2704
447 활동소식 진보신당과 사회당, 양당 모두 통합키로 최종 결정! 2 file 이근선 2012.02.19 2216
446 성명논평 김현익 이사장은 인천지노위 합의사항 즉각 이행하고 파업사태 해결하라! file 인천시당 2012.02.23 2957
445 성명논평 인천시민정치행동 비상 기자회견에 대한 진보신당 인천시당 입장 file 인천시당 2012.03.02 2369
444 활동소식 법원, 통합진보당을 약칭 '진보당'으로 사용하지 말라! file 인천시당 2012.03.06 2264
443 활동소식 진보신당,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여성정책 발표 file 인천시당 2012.03.07 2746
442 성명논평 두당 후보단일화는 인천시민의 열망 저버린 의도적, 악의적인 패권주의 전형! file 인천시당 2012.03.11 2671
441 활동소식 연수구민은 막말 구청장과 구의원에게 연수구를 맡긴 바 없다! file 이근선 2012.03.14 2622
440 활동소식 연수구청은 명심원을 인천판 도가니를 만들 것인가? 1 file 인천시당 2012.03.15 2956
439 활동소식 4.11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나서며, file 인천시당 2012.03.22 2141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