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논 평 ]

 

송영길 인천시장의 재정난 극복방안은

과거 구태 정치인들의 ‘보여주기식 행정’의 답습일 뿐이다!

 

지난 16일 송영길 인천시장은 시 재정난 극복을 위해 자신의 받는 연봉 1억 1천만원 중 1천만원 가량을 반납한다고 발표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급여 중 극히 일부를 반납하는 것에 대해 누가 말릴 사람은 없다.

 

그런데, 송영길 인천시장의 진의를 의심케 하는 것은 공무원들의 노동의 댓가인 시간외수당과 연가보상비를 함께 줄이겠다는 것이다.

 

공무원들이 정규근무시간외 추가 근무를 하고 받는 시간외근무수당, 가족들과의 휴가를 반납하고 지급받는 연가수당을 줄이는 것이 시 재정난 극복을 위한 대책인지 의문이 간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임 시장이 떠안긴 인천시 재정적자에 힘입어 시장에 당선되었다. 그런데 1년 사이 1조 4천662억원이 증가했다. 시 부채의 증가의 주범은 인천도시공사로 1조 941억원 증가했다. 아시안게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검단신도시 보상 등이다.

 

전임시장과 송영길 인천시장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 토건위주의 개발정책으로는 시 재정적자를 해소할 수 없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재정난의 근본적 원인에 대한 대책 없이, 공무원들의 급여를 삭감하여 재정난을 극복하겠다는 발상은 누가 보아도 전형적인 전시행정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에게 1천만원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돈인지 모르지만, 하위직 공무원들에게는 임금이란 가족의 생계가 달린 목숨 줄이다.

 

이번 송영길 인천시장의 시 재정적자에 대한 근본적인 처방전이 없는 급여 반납 및 공무원 급여삭감은 인천시민 그 누구에게도 감동이 될 수 없을 뿐 아니라 열심히 일하고 있는 공무원 노동자들에게 사기를 저하시킬 뿐이다. 과거 구태 정치인들의 ‘보여주기식 행정’에서 단 한발걸음도 벗어나지 못한 답답함을 보여줄 뿐이다.

 

인천시민들이 송영길 인천시장에게 바라는 것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낭비성 지출을 최소화하고 천문학적 재정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처방전을 원한다.

 

2012. 3. 23.

 

진보신당 인천광역시당 대변인 문성진

 

(보도자료)송영길 인천시장의 재정난 극복방안은 구태정치인들의 보여주기식 행정의 답습.hwp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8 활동소식 이근선 후보, 노동계, 학계 등과 주말 집중 유세 통해 본격 표몰이 문성진 2012.04.05 3201
457 활동소식 을지프리덤 가디언 연습 중단 촉구 기자회견 인천시당 2016.08.23 2003
456 성명논평 윤종기 단일후보, 정의당은 스스로 주장해온 ‘정의’를 위해 야권연대 시도를 멈추는 결단이 필요 인천시당 2016.03.29 1917
455 활동소식 유정복 인천시장 박정희 기념사업회 부위원장 사임 촉구 1인 시위 - 2일차 인천시당 2016.11.09 1861
454 활동소식 울산 동구 이갑용 후보 선거사무실에 다녀왔습니다 인천시당 2016.02.19 2086
453 활동소식 온국민기본소득운동본부 인천 간담회 인천시당 2017.07.24 1565
452 활동소식 온국민기본소득 인천운동본부 기자회견 갖고 기본소득 개헌 요구 file 인천시당 2017.09.15 1550
451 활동소식 오리무중,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길을 묻다 - 민주노총 인천본부 토론회 참석 인천시당 2016.08.19 2034
450 활동소식 연수당협 텃밭모임 인천시당 2016.07.04 2062
449 활동소식 연수구청은 명심원을 인천판 도가니를 만들 것인가? 1 file 인천시당 2012.03.15 2955
448 활동소식 연수구민은 막말 구청장과 구의원에게 연수구를 맡긴 바 없다! file 이근선 2012.03.14 2621
447 성명논평 어디에도 안전한 핵발전은 없다, 월성1호기 재가동을 중단하라! 인천시당 2015.03.10 2085
446 활동소식 알바노조 강제연행 규탄 기자회견 인천시당 2016.01.25 2053
445 활동소식 안전한 인천지하철 2호선 운행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인천시당 2016.07.28 2119
444 활동소식 안내_경인 아라뱃길 자전거 타기(10월 3일] 인천시당 2016.09.26 2143
443 활동소식 신입당원 교양+ 당설명회 인천시당 2016.12.22 1840
» 성명논평 송영길 인천시장의 재정난 극복방안은 구태 정치인들의 ‘보여주기식 행정’의 답습일 뿐 file 인천시당 2012.03.23 2719
441 성명논평 송영길 인천시장은 송도영리병원 추진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 file 이근선 2011.05.19 4629
440 성명논평 송도영리병원에 대한 송영길 인천시장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한다! 16 file 이근선 2012.04.25 3738
439 성명논평 소아과 의사 여중생들 성추행 혐의 충격, 철저히 조사해 일벌백계해야 file 인천시당 2013.10.10 4878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31 Next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