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하 진보신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3일 논평을 내고 “친환경 무상급식은 국가의 미래를 짊어 질 우리 아이들에 대한 건강권 확보이자, 교육의 한 과정이며 보편적인 복지로서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라고 주장했다.
김상하 예비후보는 “전국 16개 시, 도의 무상급식 지원액을 보면 재정자립도가 15위인 전북은 211억 원 이상, 10위인 충남은 131억 원 이상 100억을 훌쩍 넘긴 예산을 지원했고, 전남은 최하위 임에도 불구하고 64억 원 이상을 지원했는데, 재정자립도가 3위인 인천시는 놀랍게도 단 한 푼도 지원하지 않았다”고 질책했다.
그는 “인천시장과 인천시의회를 독식하고 있는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우리 아이들의 급식, 교육, 건강권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는 것 아닌가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꼬집었다.
김상하 예비후보는 “이번 6. 2 지방선거는 우리 아이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보장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묻는 국민투표가 될 것.”이라며 “진보신당은 오는 6. 2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모든 아이들에게 차별 없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선물로 안겨주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진보신당은 이미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위해 지방선거 후보자, 제 정당, 그리고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에게 ‘친환경무상급식 삼각연대’를 제안했다고 김 예비후보는 전했다.
김상하 예비후보는 “구의원 후보부터 시장후보까지 친환경무상급식에 동의하는 모든 후보들이 이를 공동공약으로 채택하고 시민사회단체와 협약을 맺어 당선되면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을 선언하고, 국회에서는 친환경무상급식을 위해 제 정당들이 입법활동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동참을 위해 광범위한 인천시민 서명운동 등을 펼쳐 국민들이 친환경무상급식운동에 스스로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ㅁ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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