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5 21:23

퇴로를 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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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을 쓰는데 한가지 빼뜨렸습니다.  사무처 국장들이 참여한 시장 선본 준비 회의 때 의사를 밝혔고 지난 대의원 대회때도 언뜻 말씀 드렸습니다만 지방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오늘 부로 사무처장 직을 사퇴합니다. 

 

계속 제기 되었습니다만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혁신이 필요합니다. 당이 보다 젊고 능동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혁신의 핵심은 사무처장이 바뀌는데 있습니다. 그게 어떤 지렛대로 작용하여 전체 당을 구해내는 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이런 고민과 주변에서의 제안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지방선거후 사무처장 직을 그만 둘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 때가 된 것입니다.

 

제가 당선돼서 의원 활동을 하면 당연히 사무처장 직은 수행이 불가능하니 이는 아무런 문제가 안됩니다. 문제는 제가 당선되지 않았을 경우인데, 이 때 역시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성찰하면서 새로이 다른 일을 찾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더욱이 그것이 당에 중요한 일이라고 한다면,  제 개인적으로   25년을 결산하는 의미가 있다면 그에 맞는 각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퇴로, 선거 후 혹시나 돌아가게 될 지도 모를 당료로서의 역할을 이제 접습니다.  돌아갈 곳 없는 사람으로서 앞에 놓여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조직의 한계 운운하는 저로 인해 마음 아팠던 당원 동지들, 그리고 이리저리 고생하는 위원장님들, 국장님들, 당원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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