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정진오기자]지방선거를 70여일 남겨 두고 인천지역 야권의 분위기가 심상찮다.

조회 수 5052 추천 수 0 댓글 0 조회 수 50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인천지역 야권 분열 조짐(경인일보)
'송영길 카드' 반발… 진보진영 독자후보 선언
데스크승인 2010.03.19   지면보기 정진오 | schild@kyeongin.com  
 
 
민주당은 인천시장 선거와 관련 송영길 최고위원 공천문제가 자칫 당내 분란으로 이어질 조짐이다.
 
진보신당은 인천 선거판의 중요 관심사인 진보진영 후보단일화 대열에서 빠지기로 하고, 시장 선거에 독자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이기문, 문병호, 김교흥 3명의 예비후보는 1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떠한 경우에도 송영길 최고위원의 전략공천에 반대한다"고 전제한 뒤 "당이 경선방식을 몇몇의 구미에 맞게 밀어붙이기식으로 몰아간다면 예비후보들은 합심하여 이에 정면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필우 예비후보는 미리 국회 등지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들의 이날 목소리는 유난히 강경했다. 당이나 송 최고위원 등이 아직까지 뚜렷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한 채 시간을 끌고 있는 것이 오히려 민주당의 지지율을 끌어내리고, 각 예비후보들의 경쟁력만 떨어뜨린다고 판단한 듯 했다. 민주당이 민주적 절차를 거치고 공정한 경선 관리를 한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보여주지 않고서는 선거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점도 분명히 강조했다.

인천지역 진보진영 후보단일화 논의도 암초를 만났다.

진보신당 인천시당도 이날 "연대 원칙이 실종된 '묻지마식 연대'에는 응할 수 없다"면서 "이번 인천시장선거에 김상하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보진영 후보단일화는 깨진 꼴이 됐다.

정진오의 다른기사 보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27 콜트.콜텍 문제에 대하여 공정한 조사를 약속한 Fender 사와의 간담회가 진행 콜트빨간모자 2010.03.17 3119
4326 공무원 노조 탄압 분쇄 1인시위(정집장님) 동구지부 2010.03.18 3799
4325 진보신당 김상하후보 지지율 6.9% 최완규 2010.03.18 3153
4324 중앙당 차원의 야권 공동선거연합 불참선언에 따른 진보신당 인천시당의 입장 대변인 2010.03.18 3328
4323 [노회찬] 원음방송 시사1번지 인터뷰 전문 (5+4 야권연대 관련) 상하따봉 2010.03.18 3133
4322 친환경 무상급식 유감 이종열 2010.03.18 3149
4321 [안내] 무료 영화 시사회 "작은연못" (노근리 학살 사건을 다룬영화) file 총무국 2010.03.18 3580
4320 진보신당 야권 연합 불참 선언 인천만 '예외' 되나(인천신문) 상하따봉 2010.03.18 3213
4319 진보신당 시당, 야권연대 불참 선언(인천뉴스) 상하따봉 2010.03.18 3013
4318 진보신당 인천시당 야권연합 불참 입장정리(인천일보) 상하따봉 2010.03.18 3049
4317 인천지역 야권 분열 조짐 .... 2010.03.19 3122
4316 인천 진보신당, 야권 선거연합 불참(부평신문) 상하따봉 2010.03.19 3186
» 인천지역 야권 분열 조짐(경인일보) 상하따봉 2010.03.19 5052
4314 세번째 미국소식을 전합니다(베트남TV인터뷰와 멕시코 콜트 공장방문) 콜트빨간모자 2010.03.19 3321
4313 희망자전거와 함께 녹색 선거를 희망자전거 2010.03.19 4362
4312 [공고] 2010년 인천시당 당직·공직 선출결과 file 인천시당 관리자 2010.03.19 4874
4311 그들은 왜 거리로 나설수 밖에 없었나?(인천in.com) 콜트빨간모자 2010.03.19 3292
4310 파리포럼을 함께 준비할 인재를 모집합니다! file 파리포럼 2010.03.19 4351
4309 (보도자료)3.22 물의 날-진보신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기자회견문 대변인 2010.03.21 4765
4308 참나. 하필 한나라당 후보가 기어들어와서... ★이랜드의 별★ 2010.03.21 3144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223 Next
/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