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중앙 언론매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오락가락 하고 있다.
먼저 조선일보가 지난달 24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인천시민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의 지지율은 44%로, 33.8%를 얻은 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11% 가량 제쳤다.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각각 4.4%포인트다.
또한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13~14일 인천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안 후보가 40.1%, 송 후보가 29.8%로 파악됐다.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3.7%포인트다.
하지만 인천시장 후보 아시아경제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송영길 민주당 후보가 43.6%로, 42.4%를 얻은 안상수 한나라당 후보를 1.2%차로 제쳤다.
김상하 진보신당 후보는 4.5%의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안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송영길 후보는 무려 51.1%를 기록, 42.7%를 얻은 안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난 8.4% 차이로 눌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인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3.1% 포인트다.
ㅁ 기수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