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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비정규직 그늘에 가려져 있어" (인천뉴스)
진보신당 인천시당, 비정규직 87.4%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시달려
2012년 10월 18일 (목) 17:57:04 김하늘 인턴기자 press@incheonnews.com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18일 성명서를 통해 "정규직 12.6%를 위해 비정규직 87.4%가 그늘에 가려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곳이 세계 7년 연속 최고의 공항인 인천공항의 실체"라고 밝혔다.

 

시당은 "상시적.지속적 노동이 필요한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위탁용역업체들을 통해 꼼수를 피면서 비정규직 고용을 일상적.지속적으로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당은 "공항공사와 위탁용역을 체결한 일부 업체의 정규직들과 비정규직 노동자들 간에 임금차별은 누가 봐도 심하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받아야 할 임금 중 일부로 정규직들의 배를 채우고 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항공사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총괄 인사부서를 두고 인력관리를 하면 업무효율이나 비용면에서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책임감과 생산성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당은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이 비정규직 보호법이라는 악법을 만들어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고착화시켰다"면서 "이러한 사회문제를 야기시킨 두 당에 근본적인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차기 대선에서 앞서나가는 주자들이 공공기관의 상시적 업무에 대한 정규직화를 모두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덧붙여 "공항공사 정규직의 38.5%에 그치는 임금과 고용불안이 해결되고, 향후 3~5년 사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역내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인천공항청사 잔디밭에서 '공항노동자의 삶을 바꾸는 희망축제, 삶바 축제'가 열린다.

 

[인천뉴스=김하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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