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근형교육감 사퇴 거듭 촉구(인천뉴스)
나근형교육감 사퇴 거듭 촉구(인천뉴스)
인천시민사회단체 "교육비리 근절활동 전개 "
2013년 08월 07일 (수) 16:17:10 유승희 기자 press@incheonnews.com
인천지역연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와 평등교육을 위한 인천학부모회 등 시민사회단체가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사퇴와 인천 교육정상화를 위한 활동을 벌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7일 오전 인천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검찰 수사가 교육감의 면죄부가 돼서는 안된다’며 ‘나 교육감 스스로 사퇴하라’며 결단을 촉구했다.
▲ ⓒ김덕현 기자
또 검찰이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나 교육감을 불구속 기소로 그친 것에 이의를 제기하며 감사원이 얻은 페널티킥을 어이없는 실측으로 골을 날린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인천 교육이 비리를 뿌리 뽑고 신뢰와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교육비리 고발대회, 투명행정 토론회 개최, 비리 근절 입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노동당 인천시당도 나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시당은 “인천시교육감이 인사 비리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법정에 서게 된 것에 사죄하라”며 “즉각적인 자진 사퇴만이 도덕적·정치적 책임을 지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인천뉴스=유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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