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9 01:12
인천 시민단체 나근형 교육감 사퇴 촉구(수도권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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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단체 나근형 교육감 사퇴 촉구(수도권지역뉴스)
2013. 8. 8.
인천지검은 최근 교육청 직원에게 대가성 금품을 받고 승진 인사에 개입한 나 교육감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데 이어 인천지역 3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인천지역연대는 7일 인천시 교육청앞에서 기자회견을갖고 뇌물수수 의혹 등으로 기소된 나근형 인천시 교육감에게 교육 정상화를 위해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노동당 인천시당은 7일 논평을 통해 "인천교육의 수장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공정한 인사행정과 교육비리 근절을 위해 노력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자신이 비리의 수장이 됐다"며 "나 교육감은 인천시민들 앞에, 학부모들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고 자진 사퇴해야 마땅하다. 즉각적인 자진 사퇴만이 그가 도덕적, 정치적 책임을 지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나 교육감은 측근을 승진시키기 위해 6차례에 걸쳐 근무성적평정(근평)을 조작하도록 부하 직원들에게 지시하고 2011년 2월∼지난 1월 시교육청 사무관급 이상 간부 공무원 5명에게서 명절때 인사 명목 등으로 17차례에 걸쳐 총 1천926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http://수도권지역뉴스.com<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