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전두환기념비 그대로 두면 시민 수치”(한겨레신문)

 

등록 : 2013.08.22 20:26

수정 : 2013.08.22 22:33

 

1377170755_00480564101_20130823.jpg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 석비

노동당 “순국장병 희생 모독”

 

거액의 추징금을 내지 않아온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녀와 친인척이 거액의 재산을 보유한 사실이 검찰 수사로 드러나면서, 전 전 대통령의 기념석비 등 흔적을 지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는 전 전 대통령의 이름을 적어 넣은 기념석비와 기념식수비가 있다. 기념관은 1984년 9월 인천시비와 시민 모금까지 43억원을 들여 지었다. 이곳에 전 전 대통령 이름을 적은 기념석비가 서 있고, 그가 준공식에 참가하고서 나무를 심은 것을 기념한 기념식수비가 있다.

 

그러나 전 전 대통령의 자녀와 친인척이 수백억원씩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실이 최근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나자, 인천지역에서 ‘아직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국민들을 분노케 하는 전 전대통령의 흔적을 지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동당 인천시당은 22일 성명을 내어 “전씨의 흔적을 그대로 두면 인천 시민의 수치가 될 것이다. 인천시와 연수구는 석비와 기념식수비를 즉시 제거하라”고 촉구했다. 이근선 노동당 인천시당 대변인은 “자신의 권력욕으로 무고한 시민들을 학살시켜 사형 선고까지 받았던 자의 석비와 기념식수비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공존한다는 것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건 국군과 목숨을 바친 우방국가 장병들의 희생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철거한 기념비를 영구히 없애기보다는 석비와 기념식수비를 ‘나쁜 기념품’으로 박물관에 보관할 것을 제안했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 한겨레 (http://www.hani.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전두환기념비 그대로 두면 시민 수치”(한겨레신문) file 이근선 2013.08.22 2075
594 전두환 전 대통령 기념물 없애야, 노동당 인천시당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석비와 식수비, 시민의 수치가 될 것"(인천in) file 이근선 2013.08.22 2384
593 "전두환 석비·기념식수비 즉각 없애라", 인천노동당, 인천상륙작전기념관서 철거 주장(인천뉴스) file 이근선 2013.08.22 2279
592 노동당 인천시당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전두환 기념석비 없애라"(국민일보) 이근선 2013.08.22 2117
591 인천 시민단체 나근형 교육감 사퇴 촉구(수도권지역뉴스) 이근선 2013.08.19 1979
590 나근형교육감 자진사퇴 촉구에이어 20일 첫공판(수도권지역뉴스) 이근선 2013.08.19 1856
589 나근형교육감 자진사퇴 촉구 이어져, 학부모단체 2곳·노동당 인천시당…뇌물 공무원 파면 요구도 인천시당 2013.08.13 2101
588 “학력은 꼴찌, 비리는 1등” 인천 학부모 화났다(동아) file 인천시당 2013.08.13 2342
587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지지한다는 이유만으로”…노동당 현수막 훼손 논란 file 이근선 2013.08.09 3467
586 나근형교육감 사퇴 거듭 촉구(인천뉴스) file 이근선 2013.08.07 2053
585 인천시민사회, 나근형 교육감 자진 사퇴 촉구 이근선 2013.08.07 2282
584 인천시민단체 “뇌물수수 나근형 교육감 사퇴하라”(경향신문) 이근선 2013.08.07 2360
583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 지지 현수막 '수난'(인천IN) file 이근선 2013.08.07 2867
582 비정규직 노동자 위해 팔 걷은 노동당(인천in) file 이근선 2013.07.27 2172
581 삼성서비스노동자 권리 찾기 1인 시위(인천일보) file 이근선 2013.07.25 2747
580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 장애인 현실 제대로 반영됐나 file 이근선 2013.07.17 2313
579 인천지역연대, 새누리당 영리병원 욕심 아직 못 버렸나!(아시아뉴스통신) 이근선 2013.07.15 1736
578 진보정당들, 진보를 묻다(인천in) file 이근선 2013.07.15 1830
577 '홍준표 지사와 도의원들의 진주의료원 폐업강행 입장은?' 진보신당, 새누리당과 황우여 대표에게 질문 file 이근선 2013.07.06 2170
576 인천시민단체, 국정원 선거개입 책임자 처벌 촉구(인천뉴스) file 이근선 2013.07.06 2039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43 Next
/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