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장애인의날을 하루 앞둔 19일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들이 장애인 공약을 발표. 김성진 민주노동당 후보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장애인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 시행됐음에도 인천시는 장애아동을 위한 체계적 복지지원책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장애인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장애인 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활동보조 서비스를 확대하고 공공임대 주택의 장애인 할당제를 도입하겠다"고 강조.

김상하 진보신당 후보는 장애인의 문화권, 사회참여권을 보장할 수 있는 구체적 사업을 부각. 김 후보는 "장애인의 문화·체육·여가 예산지원액은 전국 평균 2만원인데 인천은 1만4천원으로 턱없이 낮다"며 "장애인 문화예술지원센터를 설립해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표명. 또 "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서비스센터를 설치하겠다"고 공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