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이영수 기자 = 김상하 진보신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5일 민주노총 총연맹 중앙집행위원회의 최종 결정으로 민주노총 지지후보로 승인됐다.

민주노총 지지후보가 되면 민주노총으로부터 공식적 지지를 받는 후보가 되고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소식지와 홍보물 등을 통해 소개할 수 있다.

진보신당은 이를 계기로 큰 힘을 얻게 돼 선거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989년 부천과 인천에서 노동현장 활동을 시작으로 인천노동운동단체협의회 등에서 활동했으며 인천민중연합 정책실장, 민중정치연합 인천지부 부지부장, 노동정치연대 인천지부장, 국민승리21 인천본부 총무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지난 2002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진보신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었다.

현재 진보신당 중앙당 당기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노총과 관련,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전교조 인천지부, 전국공무원노조 인천지부 자문변호사, 인천여성노동자회 감사, 여성민우회 인천지부 자문위원,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자문변호사 등을 맡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6일 오전 인천시청 프리핑룸에서 민주노총 전재환 인천본부장, 진보신당 이상구 인천시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ysl0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