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당 인천시당 이대근 위원장(왼쪽)이 27일 오후 8시 진보신당 김상하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뒤 김 후보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진보신당 인천시당) ⓒ 데일리중앙

사회당 인천시당 이대근 위원장은 27일 오후 8시 진보신당 김상하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인천시장 선거에서 진보 후보는 김상하 후보가 유일함을 강조하며 진보 후보의 승리를 위해 사회당 인천시당이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

그는 MB정권 심판을 위한 야4당의 '반MB연대'에 대해 "보수정당에 대한 비판적 지지의 망령이 되살아났다"며 "반MB연대는 독자적 정치세력화의 길을 걸어 왔던 진보정치진영의 후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상하 후보는 "진보신당과 사회당이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진보신당과 사회당이 함께 힘을 모아 활동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날 사회당 인천시당 이대근 위원장은 진보신당의 색깔인 붉은색 계열의 넥타이를 선물하며 김상하 인천시장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에 앞서 금민 사회단 전 대표는 지난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신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고 진보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