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골프장 편파·부실수사" (인천일보)

 노형래기자  trueye@itimes.co.kr

시민단체 '입목축적 조작의혹 무혐의' 규탄

인천지역 40여개 시민 단체와 범 야당이 검찰의 계양산 골프장 입목축적 허위 조작 의혹 무혐의 수사 결과에 대해 편파, 부실 수사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계양산골프장저지및시민자연공원인천시민위원회(이하 시민위원회)는 6일 긴급회의를 갖고, 11일 오전 11시30분 롯데재벌 봐주기 편파, 부실 수사 인천지방검찰청 규탄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집회는 입목축적 허위조작 관련 7개 표준비를 직접 조사해 발표한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사회당이 공동으로 구성한 계양산골프장정당합동진상조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또 인천지역 시민 단체는 계양산 소송 변호인과 협의해 검찰 수사 결과에 불복하고, 검찰에 항고하거나 법원에 제정 신청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시민 단체들은 또 11일 규탄 집회에서 검찰 수사 결정문에 대한 항목별 반박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노형래기자 (블로그)trueye  

종이신문정보 : 20100507일자 2판 19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10-05-06 오후 10:0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