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6 12:08
시장 예비후보 ‘표심 잡기’ 총력, 김상하(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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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예비후보 ‘표심 잡기’ 총력 | ||||||
안상수, 어린이날 행사장서 안전한 도시환경 약속 송영길, 교육수준 제고·친환경 무상급식 등 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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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인천시장 예비후보들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각종 행사에 참석, 교육 관련 공약들을 제시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 들었다. 안상수 한나라당 예비후보는 이날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88회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과 만나 “오는 2012년에는 청라지구에 로봇 메카인 인천로봇랜드를 완공, 어린이들이 마음껏 상상의 날개를 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어린이들에게도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과학관과 도서관을 빠른 시일 내 짓겠다”고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초등학교 전학년 친환경 무상 급식 실시와 서민층 중·고생 무상급식 단계 실시, 고교 기숙사 설치 지원, 외국어 공교육 강화 등 교육 관련 공약들도 제시했다. 송영길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도 이날 인하대 야구경기장에서 열린 인하가족한마당 행사장을 찾아 시민 2천500여명과 인사를 나누며 인천의 교육문제를 토론했다. 송 예비후보는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들과 인천의 낮은 교육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이나 친환경 무상급식문제 등을 놓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송 예비후보는 “지금 당장 인천에 필요한 건 건물을 새로 짓고 도로를 정비하는 변화가 아니라 인재를 끌어들이고 붙잡을 수 있는 교육수준 제고”라고 말했다. 김상하 진보신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도 월미공원에서 열린 가족체험 한마당 등 행사장을 찾아 친환경 무상급식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천과 가까운 농어촌과 계약을 맺고 질 좋고 안전한 식재료를 사용, 학생 건강도 보장하고 농어촌 경제도 살리는 선진국형 무상 급식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류제홍·김미경기자 jhyou@ekgib.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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