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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발언]

"천안함, 국가 안보.재난 관리 같이 침몰한 사건"

"인천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이 너무나 절박한 요구다"

"대세에 의해서 교체가 되지 않을까 한다"

"안상수 시장 3불 시장이다..국제사회.중앙정부.시민과 소통안되는 분"

"안상수 인천시장, 일을 많이 벌렸다..교육은 최하위고 자살률 최고, 이혼률 최고, 실업률 최고"

"이벤트성 비효율성 걱정 많이 있다"

"시민과 소통하는 시 행정 해보겠다"

"안 시장 8년 해 피로도 있다"

"인천시, 급속한 부채증가로 논란되고 있어"

"송도, 경제자유청 아니라 주택개발청으로 바뀐 것 아니냐"

"경인운하 재검토 필요성 있다"

"계양산 골프장, 행정절차 재검토.시민요구 의견 수렴 예정"

"유시민 전 장관 어려운 영남지역에서 출마했어야"

"지역실정에 맞게 야권단일화해야"


[발언전문]

6·2 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도권 승부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인천시장 선거 구도의 윤곽이 분명해졌습니다.

지난 24일 민주당 후보로 3선의 송영길 최고위원이 선출되면서 인천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와의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송영길 최고위원을 전화로 연결합니다.

-천안함 희생 장병에 대한 영결식이 오늘 오전 열립니다. 천안함 희생장병에 대한 애도의 말씀 먼저 부탁드립니다.

▶지금 영결식 장을 가는 중입니다. 사령부로.. 휴게소에서 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마음이 아프고 우리나라 국가 안보와 재난관리시스템이 같이 침몰한 사건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군대에 아들을 보낸 우리 국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군 체계를 전부 혁신해야 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3선 의원이시고, 민주당내에서 최다 득표로 최고위원에 선출될 정도로 중량급 정치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의 성격이 있고요. 4대강 사업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예산이나 정책의 우선 순위를 뭔가 시멘트 공사에 퍼붓는 것 보다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과 복지 문화 쪽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많은 국민들의 요구 인 것 같습니다. 경기 서울의 승리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인천에서 저희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이 너무나 절박한 요구이기 때문에 최고의원 3선이라는 위치를 버리고 최선을 다해볼 각오로 인천 시장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한나라당 후보인 안상수 현 인천시장과는 지금까지 두 번의 선거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할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펼쳐오셨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이길 것 같습니까?

▶둘이 자주 보고 해서 서로 잘 알고 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이 선거는 안상수 시장과 저하고 개인의 대결이라기보다는 전반적으로 변화를 바라는 인천시민 그리고 또 인천에서 최초로 전국에서 민주대연합이 합의가 됐습니다. 그래서 야권 단일후보가 곧 만들어지게 될텐데 이런 흐름에 의해서 대세에 의해서 교체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안상수 시장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평가는 어떻다고 보십니까?

▶안 시장님이 부지런하신 분이죠. 일을 많이 벌였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런데 많이 벌인 일이 과연 제대로 마무리 될까라는 불안감, 부채의 증가, 도시 축전이라든지 자전거 도로 같은 것을 보면서 이벤트성으로 주민의 요구가 충분히 수렴되지 않은 채 하는 사업의 비효율성.. 이런 걱정들이 많이 있고 송도나 이런 데도 많이 벌였는데 내실이 없고 실제 들어온 외자 투자 실적들이 미약하기 때문에 많이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송영길 최고위원께서 중앙에서만 활동하다보니 현 안상수 시장에 비해 지역정서나 시 현안을 파악하는면에서 좀 뒤처지지 않느냐는 시선도 있는 것 같은데요?

▶저는 인천에서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3선 의원을 했고 제 딸 아들이 내 지역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졸업했고.. 누구보다도 더 인천의 교육 현실과 복지 현실에 대해서 잘 파악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인천은 단순한 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신장 국제 중심 도시기 때문에 중앙의 시각이 필요한데 저는 기존 시장이 3불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토대로 국제사회와 소통하고 중앙과 소통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그런 시 행정을 해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첫째, 국제 사회와 소통이 잘 안되고 중앙 정부와 잘 소통이 안 돼서 거의 지원을 못 끌어내고 있고 시민 사회와 소통이 잘 안되서 여러가지 주민의 요구와 어긋나는 정책이 집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세 가지를 통하게 하겠다.. 저의 10년동안의 의정 활동과 국제의원 외교의 경험을 축적을 있습니다.

-‘안정’을 바라는 유권자들도 있을 것이고, 또 ‘변화’를 기대하는 유권자들도 있을텐데요, 지지도를 끌어올리기위해서 어떤 선거전략, 또 정책 공약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지금 서울 경기 인천 중에 인천이 변화 욕구가 가장 큽니다. 안 시장이 8년이나 하셨기 때문에 피로도도 있고 8년동안 잘 하셨으면 되는데 만족도가 18%에 불과한 상태입니다. 변화의 욕구.. 그런데 문제는 변화가 좀 불안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누가 책임 있게 믿을 만한 변화를 이끌 인물이 누구인가라는 기대가 있는데 제가 감히 감당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3선의 10년의 의정 경험을 갖고 있고 변호사로서 법률적 활동을 해왔고 인권이나 노동 현장에서 서민복지에 대해서 일해왔습니다. 특히 저는 국회에서 재정경제위원회와 보건복지가족위원회를 같이 했기 때문에 성장과 분배를 같이 소화할 수 있는 경험을 가졌다고 봅니다.

-지난 8년간의 인천시 행정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말씀드린대로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이 급속한 부채의 증가.. 7조 5000억 정도의 물론 시 자체의 부채와 도시개발공사 이런 지방 공기업 부채를 합한 것입니다만 급속한 부채의 증가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고.. 산업 기반이 무너져서 일자리가 아주 줄어들고 있습니다. 교육은 최하위고 자살률 최고, 이혼률 최고, 실업률 최고 여러가지의 삶의 복지 지표가 밑바닥에 있는 상태입니다. 송도에 그동안 안상수 시장께서 집중하고 홍보를 해왔는데 감사원 감사 결과에도 나왔듯이 송도가 경제 자유 구역청이 아니라 주택개발청이 바뀐 것이 아닌가 그럴 정도로 아파트만 늘어나고 있고 외자유치는 잘 안되는 상황입니다. 동아일보에서 전세계 20개 경제자유 구역을 상대로 조사해본 결과 인천의 정책 운영 능력이 15등, 20개 중에 15등으로 나왔어요. 지정학적 위치는 6등인데 그건 시장의 능력과 상관없이 객관적으로 주어진 것이고 그래서 정책 운영 능력을 제고시켜서 외자유치나 획기적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6일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에서 "인천시의 경우, 재정파탄의 위험까지 드러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근거를 갖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급속하게 많이 부채가 증가했습니다. 물론 안상수 시장께서는 재정 자립도가 있어서 우려할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7조를 5%이자로 따지면 3500억 이자가 1년에 나갈겁니다. 하루에 10억정도 이자를 발생하는 큰 부채인데 물론 도시개발공사에서 도심 재개발해서 여러가지 하는 과정에서 부채가 늘어났습니다. 이게 앞으로 국제경제 경기가 회복이 안되고 있고 특히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여러가지 분양 같은 게 잘 안되고 도시개발사업에 있어서 미분양 사태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강남권 같은데도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을 지켜봤을 때 문제가 있죠. 지방채를 많이 발행했는데 상환기간이 3년물로 발행하면 2012년, 2013년에 상환기간이 도래하게 될텐데 그때에 분양 같은게 실패하게 되면 유동성 때문에 부도가 날 우려가 있는 것이죠. 여러가지 상태가 점검이 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인천지역 진보성향 시민환경단체들은 송 위원께서 "4대강 사업과 동일한 경인운하 건설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계양산 골프장 건설 문제에 대해서도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비난하고 있는데요, 어떤 입장이신지요?

▶일단 잘 정리 조정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가톨릭 교회도.. 일단 경인운하 사업은 제가 지금까지 찬성 입장을 가져왔습니다. 여러가지 그 때의 조건 남북 관계의 개선과 조건들이 있었는데 여러가지 불투명하게 됐어요. 특히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볼모로 추진된 면이 있었고 물류에 있어서 계산이 저희가 추경한 것과 수자원 공사에서 하는 것이 차이가 여러가지 발생해서 여러가지 원래 보다 재검토의 필요성이 있다.. 재검토해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중단할 것은 중단해야 된다 이런 입장으로 정리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경인운하에 대해서 말씀입니까?

▶경인운하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문제가 드러나면..

▶실제 레저 스포츠용으로서의 편익은 보이는데 지금 오세훈 서울 시장이 말하는 중국까지 직접 RS선박, 강과 바다를 건너는 크루즈 선박 같은 것의 경제성도 여러가지 검증이 안 된것이 나타나요. 실제 콘테이너나 물류에 있어서도 확인 안 된 것이 많기 때문에 저는 남북 관계가 개선이 돼서 개성 물류와 서울의 물류를 연결시켰을 때 실제 가능성이 있다고 봤는데 아시다시피 이명박 정권하에서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어서 물류 문제에 대해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계양산 골프장 문제는 저는 그동안 지방총선 때 찬성 반대 입장을 명확히 표시하기 보다는 제 2 대공원으로 만든 과정에서 추가적 산림 훼손 없이 일부 퍼블릭 코스로 일부 골프장 수용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입장을 가져왔었는데 친화적으로 최근에 여러가지 축적 조사 허위 논란도 있고 해서 지금 인천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이 재기된 상태입니다. 행정 절차가 제대로 됐는지 재검토를 하고 시민의 요구가 골프장보다는 제2 대공원으로 생태 공원으로 개발하자는 요구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요구를 수렴해서 거기에 따르는 재정문제나 진행된 행정 절차의 문제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를 가지고 의견을 수렴해서 재검토를 해볼 생각입니다.

-다른 현안도 한 두가지 묻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야권이 이기기 위해서는 야권통합이 필요한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서울시도 경기지사도 다 제각각 나오게 되는데요..민주당 지도부의 전략이 잘못된 겁니까? 아니면 유시민 전 장관처럼 특정후보의 문제라고 보십니까?

▶저는 한 쪽이 일방적 문제라고 보긴 어렵겠죠. 모두가 그런 문제가 있는데 아쉬운 점은 유시민 후보께서 정말 어려운 대구나 영남 쪽에 출마하고 경기지역 김진표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대한민국의 공무원으로 칭찬을 했던 분이고 참여정부의 장관을 하셨던 분인데 같은 장관출신끼리 치열하게 하는 모습이 그게 바람직한가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어찌됐건 중앙에서는 결렬이 됐지만 인천지역에서는 민주대연합이 합의가 됐어요. 대전 경남 부산 지역별로 꾸준히 실정에 맞게 야권 단일화 협상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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