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091 추천 수 0 댓글 0 조회 수 30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차떼기 후예" 野 공세 압박… 與, 공천 박탈 '발빠른 진화'
'호재 vs 악재'… 이기수 여주군수 공천헌금사건에 지역정가 엇갈린 표정
데스크승인 2010.04.19   지면보기 김태성 | mrkim@kyeongin.com  
 
   
▲ 18일 오후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공천 헌금을 건네려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는 이기수 여주군수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수원지법 성남지원을 들어서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경인일보=김태성기자]이기수 여주군수(61·한나라당)의 공천 헌금 사건이 터지자 민주당 등 야당들은 '한나라당은 차떼기 정당의 후예'라는 표현을 써가며 일제히 대공세에 나섰다.

반면 한나라당은 재빠르게 이기수 군수의 공천 자격을 박탈하며, 이번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1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여야는 이 군수 사건이 이번 지방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기울이며, '공세'와 '방어'가 이어지는 전투를 시작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이와 관련한 논평을 발표하고, 한나라당을 맹렬히 비난했다.

민주당 도당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 이기수 여주군수의 뭉칫돈의 목적지가 비서관이 아니라 국회의원이라는 점은 삼척동자도 아는 일이며, 이는 단체장이 공천을 바라고 뭉칫돈을 국회의원측에 전달한 것"이라고 전제한 후 "한나라당 공천 과정에서 부정한 거래가 행한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나라당 주변에서는 당선이 확실시되는 도의원 비례 순번의 뭉칫돈 거래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이를 한탄하며 '과연 차떼기 정당의 후예들'이라는 비아냥도 들린다"고 비난한 후 "한나라당 이기수 군수의 돈선거에 대한 수사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여당을 강하게 압박했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도지사 선대위측도 대변인 논평에서 "당내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지 못하는 정당은 나라의 민주주의 역시 바로 잡지 못한다"며 "공천을 돈으로 사고파는 한나라당을 경기도민들은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상정 진보신당 도지사 예비후보도 "한나라당의 지방자치가 비리 백화점임을 여실히 드러낸 사건으로 이에 김문수 도정 4년후 남은 것은 빚더미와 콘크리트 그리고 비리밖에 없게 됐다"며 "이같은 한나라당의 비리를 도민들이 지방선거를 통해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이같은 야당의 공세에 대해 "당과는 무관한 개인적 비리 사건"이라며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공심위 회의를 소집해 구속도 되지않은 이 군수의 공천 자격을 이례적으로 박탈함은 물론, 이 군수 문제가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나라당 도당 관계자는 "경기도당 공심위가 깨끗한 공천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는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어떠한 부정과 비리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공식 천명함에 따라 지방선거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5 인천공항세관은 용역업체 포스트원과 계약 파기해야(데일리중앙) file 인천시당 2012.01.10 3173
714 “MB 안보는 선거용 레토릭 불과” (레디앙) 집중 2010.04.11 3172
713 진보신당 인천시당, 콜트악기 해고노동자 복직시켜야(티브로드 인천뉴스) 37 이근선 2013.02.07 3168
712 인천 중구의회 김규찬, 의원직 유지(KBS) 등 기사모음 이근선 2011.05.27 3166
711 "송도국제병원(외국인병원) 건립 취소해야" (인천in) 진보신당아자 2010.06.14 3164
710 선거 이모저모 (인천일보) 48 최완규 2010.04.26 3163
709 인천종합에너지 지역난방공사 민영화 반대(한국디지털뉴스) 이근선 2010.07.22 3161
708 [6·2지방선거 열전 현장을 가다] ①인천(한국일보) 상하따봉 2010.04.29 3152
707 '공천 후폭풍' 무소속 바람, 탈당사태 확산·경선 불참… 출마강행 움직임 요지경 2010.04.19 3151
706 되살아난 한나라당의 ‘차떼기’ 망령, 돈 선거가 판친다. 박스떼기 2010.04.19 3143
705 노동당 "LH 인천본부 용역업체 부당인사 원상회복하라" (데일리중앙) 이근선 2013.09.12 3142
704 “1% 위한 기숙사 건립, 제정신인가” (부평신문) 34 이근선 2012.11.04 3137
703 영종도 난민지원센터 주민·법무부·난민 모두 윈윈 해법 제시(전국매일신문) 이근선 2013.09.05 3123
702 김상하, “검단-장수간 민자도로 즉각 철회하라” (인천뉴스) 여기두 2010.04.16 3123
701 인천시민단체, 삼화고속 성실 교섭 이행 촉구 이근선 2011.10.20 3110
700 노동당 인천시당 서구 주민 지지 성명 - “SK석유화학, 공장 증설 중단하고 장외영향평가 실시해야(인천in)” file 이근선 2013.10.26 3108
699 진보신당, 가천의대 길병원 그릇된 리베이트 관행 비난(전국매일신문) 4 이근선 2012.07.23 3100
698 인천 서구청, 환경미화원 부당해고 논란(시사서울) 1 이근선 2011.12.11 3092
» "차떼기 후예" 野 공세 압박… 與, 공천 박탈 '발빠른 진화' 박스떼기 2010.04.19 3091
696 민노총 승인 "진보신당 김상하 시장 후보로 지지" (인천신문) 얼씨구 2010.05.06 3076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43 Next
/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