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1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인천 서구청, 도로환경미화원 '원직복직'
금품수수 혐의로 해고된 청각장애 미화원에 대한 행정소송 취하
12.01.26 13:37 ㅣ최종 업데이트 12.01.26 13:43 심규상 (djsim)
 IE001393617_STD.jpg
  
진보신당 인천시당 및 지역단체들이 지난 11일 인천 서구청 앞에서 도로환경미화원 원직복직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진보신당 인천시당
도로환경미화원

인천 서구청장(구청장 전년성)이 행정소송을 취하하고 소속 청각장애 2급인 도로환경미화원을 원직복직시켰다.

 

서구청은 지난해 초 '금품수수' 혐의로 해고된 도로환경미화원 이아무개(49)씨를 지난 19일 자로 원직복직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구청은 지난 17일 이씨의 가족과 만나 행정소송 취하와 함께 밀린 임금 지급, 원직 복직 등을 약속했다.

 

청각장애(2급)와 지적장애가 있는 도로환경미화원 이씨는 13년간 인천 서구청에서 도로환경미화원으로 일해왔지만 식당을 운영하는 노부부에게 공공용 쓰레기봉투를 제공하고 박카스 등 음료수를 받아 금품수수 등의 이유로 해고했다. 이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는 '징계재량권을 남용한 부당해고에 해당된다"며 원직 복귀를 주문했다. 하지만 서구청은 이에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있어왔다.

 

이씨의 남동생인 이상조씨는 "늦었지만 서구청이 형을 원직 복직시킨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형이 원하던 직장으로 돌아가 매우 기뻐하고 있고 열심히 일하겠다는 다짐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준 진보신당 인천시당을 비롯해 인천장애인부모연대,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천서구지역 노동조합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진보신당 인천시당 및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등은 인천 서구청 앞에서 최근까지 20여 일 동안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여왔다. 진보신당 장애인위원회 최완규 위원장은 "서구청이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을 늦게나마 수용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후에도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노동실태를 비롯 장애인 차별시정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5 인천공항세관은 용역업체 포스트원과 계약 파기해야(데일리중앙) file 인천시당 2012.01.10 3173
714 “MB 안보는 선거용 레토릭 불과” (레디앙) 집중 2010.04.11 3171
713 진보신당 인천시당, 콜트악기 해고노동자 복직시켜야(티브로드 인천뉴스) 37 이근선 2013.02.07 3167
712 인천 중구의회 김규찬, 의원직 유지(KBS) 등 기사모음 이근선 2011.05.27 3166
711 "송도국제병원(외국인병원) 건립 취소해야" (인천in) 진보신당아자 2010.06.14 3164
710 선거 이모저모 (인천일보) 48 최완규 2010.04.26 3163
709 인천종합에너지 지역난방공사 민영화 반대(한국디지털뉴스) 이근선 2010.07.22 3161
708 [6·2지방선거 열전 현장을 가다] ①인천(한국일보) 상하따봉 2010.04.29 3152
707 '공천 후폭풍' 무소속 바람, 탈당사태 확산·경선 불참… 출마강행 움직임 요지경 2010.04.19 3151
706 되살아난 한나라당의 ‘차떼기’ 망령, 돈 선거가 판친다. 박스떼기 2010.04.19 3143
705 노동당 "LH 인천본부 용역업체 부당인사 원상회복하라" (데일리중앙) 이근선 2013.09.12 3141
704 “1% 위한 기숙사 건립, 제정신인가” (부평신문) 34 이근선 2012.11.04 3137
703 김상하, “검단-장수간 민자도로 즉각 철회하라” (인천뉴스) 여기두 2010.04.16 3123
702 영종도 난민지원센터 주민·법무부·난민 모두 윈윈 해법 제시(전국매일신문) 이근선 2013.09.05 3122
701 인천시민단체, 삼화고속 성실 교섭 이행 촉구 이근선 2011.10.20 3109
700 노동당 인천시당 서구 주민 지지 성명 - “SK석유화학, 공장 증설 중단하고 장외영향평가 실시해야(인천in)” file 이근선 2013.10.26 3108
699 진보신당, 가천의대 길병원 그릇된 리베이트 관행 비난(전국매일신문) 4 이근선 2012.07.23 3100
698 인천 서구청, 환경미화원 부당해고 논란(시사서울) 1 이근선 2011.12.11 3091
697 "차떼기 후예" 野 공세 압박… 與, 공천 박탈 '발빠른 진화' 박스떼기 2010.04.19 3090
696 민노총 승인 "진보신당 김상하 시장 후보로 지지" (인천신문) 얼씨구 2010.05.06 3076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43 Next
/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