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화 촉구(서울매일)

 

기사승인 2015.01.20

 

 

181837_48494_469.jpg


- 군산, 부평, 창원 비정규직 노동자 58명, 집단소송도 불사할 것

 

정순학 기자 / 한국지엠 군산, 부평, 창원 비정규직 노동자 58명은 20일 인천 부평 한국지엠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금속노조, 민주노총 인천본부, 노동당 등과 함께 한국지엠을 상대로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집단소송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가 "비정규직 양산하고 해고 요건 완화하는 기만적 '비정규직 보호대책'을 폐기하고 불법파견 정규직화부터 실시하라"며 "진짜 사장은 한국지엠이므로 불법파견을 인정하고 즉각 정규직화를 실시할 것과, 군산, 부평, 창원에서 일어나는 비정규직 우선해고를 즉각 중단하고 총고용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이미 2013년 2월 대법원은 한국지엠 창원공장에 대해 불법파견 판정을 내린 바 있고, 2014년 12월 창원지법은 한국지엠 창원비정규직지회 조합원 5명에 대해 정규직으로 판정을 내린 바 있다. 2010년 7월 현대자동차에 대한 대법원의 불법파견 판결 이후로 법원은 자동차 공장에 도급이 불가능하며 본질은 불법파견이라는 판결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또 컨베이어벨트를 이용한 직접 생산공정 뿐만 아니라, 생산관리, 포장, 물류 등 간접 생산공정까지 불법파견 범위가 확대됐고, 2차 3차 사내하청까지 불법파견의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상 원청의 생산시설에서 원청의 지휘감독을 받으며, 정규직과 같은 업무를 하고 있어서 비정규직은 정규직과 차별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 법원의 판례이다.

 

이들은 "그런데도 한국지엠은 창원공장 불법파견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정규직과의 혼재작업을 없애고, 비정규직 공정을 블록화하는 등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또 "하청관리자는 원청의 작업지시를 대리하고 있을 뿐 생산에 필요한 모든 것은 원청이 제공하고 있어 도급으로 볼 수 없다"며 "한국지엠은 대기업 사장답게 법의 결정을 존중하고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정규직화를 즉각 실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정순학 shilbo@naver.com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m.s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18183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5 노동당 김규찬 인천중구의원 성명, 인천시 중구청과 위탁기관은 부당해고 즉각 철회하라!(국제뉴스) 인천시당 2015.02.28 1849
694 노동당 인천시당, SK인천석유화학 종합대책 수립하라(시민신문) 인천시당 2014.07.15 1858
693 국·공립어린이집 무자격 법인·단체에 위탁 의혹, 노동당 시당, 행감 촉구(경기신문) 인천시당 2014.12.20 1859
692 나근형교육감 자진사퇴 촉구에이어 20일 첫공판(수도권지역뉴스) 이근선 2013.08.19 1863
691 교육부는 인천외고 복직 교사 임용 취소 결정 철회하라! 노동당 인천시당 성명 발표(아시아뉴스통신) 인천시당 2015.01.09 1864
690 노동당, 핸즈코퍼레이션 노조활동 보장 촉구[논평] 노동당 인천시당 남구당협 (국제뉴스) 인천시당 2015.03.11 1865
689 인천 국제성모병원, 환자 수 부풀려 의료급여 부당청구 의혹 노동당 인천시당, 중대한 범죄행위 엄중처벌 강력 촉구 인천시당 2015.03.30 1866
688 與野 총선 최대의 적은 '내부 분열'(경인일보) 1 인천시당 2012.03.02 1870
687 인천 야권연대 선거구 배정 놓고 '삐걱'(뉴시스) 1 이근선 2012.02.13 1881
686 진보신당 “야권연대 참여 정당, 최소 1곳 이상 출마 기회줘야”(경기일보) 인천시당 2012.02.15 1888
685 "공항 파업사태, 정부가 나서라" (티브로드 인천뉴스) 인천시당 2014.09.15 1931
684 야권 단일화 서로 다른 속내(인천신문) 인천시당 2012.02.14 1940
683 [인천투데이] 성평등 도시 인천선언, “스쿨미투가 인천을 바꾼다” 인천시당 2019.03.08 1944
682 [논평]진보신당 인천시당 "공투단 요구, 인천시 조속한 답변 촉구" 이근선 2013.06.03 1945
681 4.11총선 인천 야권연대 행보 순탄치 않아(중부일보) 인천시당 2012.02.15 1950
680 혁신학교 삭감 예산 부활하나…교육청 설득작업 '분주'(뉴시스) 인천시당 2014.09.17 1950
679 진보신당 “야권연대 들러리는 싫다”(기호일보) 인천시당 2012.02.14 1951
678 알바노조, 내일 세계 패스트푸드 노동자의 날 한국행동 인천시당 2015.04.20 1958
677 인천 국공립어린이집 9곳, 무자격 민간 법인·단체에 불법 위탁(국민일보) 인천시당 2014.12.20 1961
»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화 촉구(서울매일) file 인천시당 2015.01.20 1961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43 Next
/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