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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야권연대 선거구 배정 놓고 '삐걱'(뉴시스)
    기사등록 일시 [2012-02-13 15:11:59]

【인천=뉴시스】김재경 기자 = 19대 총선 준비에 나선 인천지역 야권연대에서 파열음이 나고 있다.

민주통합, 통합진보, 진보신당 등 야3당 인천시당과 인천시민정치행동(시민단체)은 지난달 31일 19대 총선 승리를 위한 정책연합과 후보단일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들은 후보단일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식으로 국민적 눈높이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통해 진행키로 합의했다.

야권단일화 추진 발표 10여 일이 지난 13일 오전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야당의 오판으로 야권단일화가 실패할 수 있다며 선거구 1곳 이상은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야권연대는 가치, 정책을 중심으로 하며 소수정당을 배려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한다"며 "소수정당을 배려하지 않는 야권단일화는 단일화가 아니라 다수정당의 후보선출에 들러리 서는 것에 불과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앞으로 유권자의 지지율이 등락을 거듭하는 등 조정기를 거쳐야 하는 만큼 오판으로 야권단일화가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를 지울 수가 없다"며 "가치(정책)중심의 선거연대와 소수정당에 대한 배려와 다수정당의 책임성이 강조되는 호혜평등의 선거연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총선 야권연대에 참여하는 모든 정당에게 인천지역 선거구 최소한 1곳 이상은 배정될 수 있는 야권단일화 방법이 채택돼야 한다"며 "적어도 이달 28일까지는 합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진보신당 인천시당의 요구에 민주통합 인천시당은 원칙론만 내세우고 있다.

시당 관계자는 "총선 후보 선출 원칙은 '당지지율, 경력, 공정한 경선'이다. 자리 나누기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큰 틀에서 대선 승리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연대한 만큼 부득이한 희생은 따를 것이고 이런 희생은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야권연대 경선 방식은 여론조사, 현장투표, 배심원제' 방식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4.11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소야당이 제1야당에 선거구 배정을 요구하고 나서 민주통합 인천시당이 이를 받아 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kjk00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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