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에는 KBS가 실시하고 있는 메니페스토 검증순서입니다.

오늘은 인천시장인데요, 아시안게임 개최,등 인천 지역 현안에 대해 후보들은 어떤 해결책을 내놨는지 보시죠,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가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난 인천지역 유권자들의 의제는 일자리 창출과 사교육비 절감 등입니다.

일자리 창출에 대해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의 공약은 경제자유구역 2단계 등 SOC 개발을 통한 일자리 40만개와 공공부문, 구직자 취업 지원 등이 핵심입니다.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항공-관광단지, 인천공항 확장 등으로 20만개의 일자리와 3만6천개 사회적 일자리, 9만여 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진보신당 김상하 후보는 사회서비스 일자리와 정규직 전환을 내세웠습니다.

공교육 강화 방안으로 안 후보는 특목고·자사고 등 30개 신설, 기숙형고교 15개 육성과 외국어 강화를, 송 후보는 교육지원예산 1조원과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김 후보는 특목고 입시 개선과 내신 확대가 특징입니다.

인천 시민이 꼽은 지역현안은 아시안게임 성공개최와 구도심재개발 완료 문제입니다.

구도심재개발 완료 방안에 대해 안 후보는 10조 원 규모의 재개발 사업 완료와 재개발 기금 기금 1조원 조성, 도화구역 재생과 검단신도시 조성이 특징, 송 후보는 3조원 도시재창조 기금 조성과 송도개발에 치중된 시설의 구도심 유치를, 김 후보는 전면 재검토를 내세웠습니다.

KBS 뉴스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