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한국지엠 비정규직 58명 불법파견 정규직화 요구 소송 제기(인천뉴스)

"비정규직 불법 파견 법원 판결 무시 사내하청 정규직화" 촉구

 

2015년 01월 20일 (화) 10:51:32 양순열 기자 press@incheonnews.com

 

74690_76564_357.jpg


 

▲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일 오전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금속노조, 민주노총 인천본부, 노동당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비롯해 군산, 창원 비정규직 노동자 58명이 한국지엠을 상대로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집단소송에 들어간다.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0일 오전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금속노조, 민주노총 인천본부, 노동당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비정규직 진짜 사장은 한국지엠이다"며 "한국지엠은 불법파견을 인정하고 즉각 정규직화를 실시할 것과, 군산∙부평∙창원에서 일어나는 비정규직 우선해고를 즉각 중단하고, 총고용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비정규직 양산하고 해고요건 완화하는 기만적 비정규직 보호대책을 폐기하고, 불법파견 정규직화부터 실시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지엠 창원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원청 상대 불법파견 소송에서 승소했다"며 "이는 법원이 차량 생산 과정에서 정규직과 혼재작업 여부를 불문하고 불법파견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2013년 2월 대법원은 한국지엠 창원공장에 대해 불법파견 판정을 내린 바 있고, 2014년 12월 창원지법은 한국지엠 창원비정규직지회 조합원 5명에 대해 정규직으로 판정을 내린 바 있다.

 

2010년 7월 현대자동차에 대한 대법원의 불법파견 판결 이후로 법원은 자동차 공장에 도급이 불가능하며 본질은 불법파견이라는 판결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불법파견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집단소송 제기에 나선 비정규직들은 "컨베이어벨트를 이용한 직접 생산공정 뿐만 아니라, 생산관리, 포장, 물류 등 간접 생산공정까지 불법파견 범위가 확대되었고, 2, 3차 사내하청까지 불법파견의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며 "사실상 원청의 생산시설에서 원청의 지휘감독을 받으며, 정규직과 같은 업무를 하고 있어서 비정규직은 정규직과 차별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 법원의 판례"라고 강조 했다.

 

하지만 한국지엠은 창원공장 불법파견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와도 어떠한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정규직과의 혼재작업을 없애고, 비정규직 공정을 블록화하고, 작업지시를 직접하지 않고, 각종서류에 지엠마크도 없앴기 때문에 "예전과는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노동당 인천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혼재작업을 없애고 블록화했다고 합법도급이라고 볼 수 없고, 하청관리자는 원청의 작업지시를 대리하고 있을 뿐이고, 생산에 필요한 각종 서류들도 사실상 원청이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또한 도급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 때문"이라며 "한국지엠의 비정규직 불법 파견은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하고,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정규직화를 한국지엠에 강력하게 촉구했다.

 

노동당 인천시당은 "한국지엠은 대기업 사업장답게 법의 결정을 존중하고, 더 이상 불법파견을 외면하지말고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정규직화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인천뉴스(http://www.incheo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inche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4690


  1. No Image 10May
    by 상하따봉
    2010/05/10 by 상하따봉
    Views 2698 

    후보들 어르신들에게 ‘얼굴 알리기’ 분주(경기일보)

  2. No Image 11May
    by 이근선
    2010/05/11 by 이근선
    Views 6317 

    후보들 어르신들에게 ‘얼굴 알리기’ 분주(경기일보)

  3. No Image 18Mar
    by 이근선
    2011/03/18 by 이근선
    Views 2528 

    환경분야 종합 성적표… 인천 전국꼴찌 불명예

  4. No Image 08Jan
    by 이근선
    2012/01/08 by 이근선
    Views 3368 

    홍세화, 인천공항 세관·인천중부고용노동청 제 역할 촉구(아시아뉴스통신)

  5. No Image 11Nov
    by 이근선
    2011/11/11 by 이근선
    Views 3331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 후보 유세차 11일 인천 방문(인천in), 경기방송 내용 포함

  6. 홍세화 진보신당 당대표 후보, 11일 인천서 유세

  7. No Image 17Sep
    by 인천시당
    2014/09/17 by 인천시당
    Views 1944 

    혁신학교 삭감 예산 부활하나…교육청 설득작업 '분주'(뉴시스)

  8. No Image 13Apr
    by 민주대연합아웃
    2010/04/13 by 민주대연합아웃
    Views 3900 

    허세욱, 그리고 노무현(피디저널)

  9. No Image 08Nov
    by 이근선
    2010/11/08 by 이근선
    Views 7335 

    한성운수 사장, 노조 위원장 흉기로 폭행(인천뉴스)

  10. No Image 30Apr
    by 흙탕물
    2010/04/30 by 흙탕물
    Views 3969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야합...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차라리 당을 합쳐라(데일리중앙)

  11. No Image 25Apr
    by 한날비리
    2010/04/25 by 한날비리
    Views 6550 

    한나라당(진주갑 ) 공천·내정된 시의원 비리 추가 폭로

  12. No Image 27May
    by 생각해보자
    2010/05/27 by 생각해보자
    Views 7664 

    한글메일로도 세계언론에◇좌초면 사기죄【어뢰면 유기죄(수준62)

  13. No Image 20Jan
    by 인천시당
    2015/01/20 by 인천시당
    Views 1966 

    한국지엠은 모든 사내하청 노동자를 정규직화하라/ [논평] 노동당 인천시당(국제뉴스)

  14.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화 촉구(서울매일)

  15. No Image 20Jan
    by 인천시당
    2015/01/20 by 인천시당
    Views 2090 

    한국지엠 사내 하청 비정규직, 정규직화 요구(미디어 인천신문)

  16. 한국지엠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소송(경기신문)

  17. 한국지엠 비정규직 58명 불법파견 정규직화 요구 소송 제기(인천뉴스)

  18. 학교 비정규직 파업, “차별 없는 사회 위한 것”, 노동당 인천시당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 대책을 즉각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CBS 미디어)

  19. No Image 05May
    by 열시미
    2010/05/05 by 열시미
    Views 3912 

    평민당, 10명 공개 … 선진·진보·참여당 등 잰걸음

  20. No Image 11May
    by 아자
    2010/05/11 by 아자
    Views 3645 

    평민당 백석두 시장 출사표(인천신문)-후보가 이제 5명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 Next
/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