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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박동진(도당 조직국장)

사진=김석곤 당원(동부지회)

 


"미션: 3시간동안 전주 한옥마을을 돌면서~ 그간 쌓인 피로를 푸세요!"

2013년 1월 25일, 대표단 유세팀이 전북을 찾았습니다. 전북도당에서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5기 대표단선거가 시작되고 3주동안 전국을 돌며 강행군을 한 후보들을 위해, 전북도당은 특별히 많은 일정을 잡지 않고 후보들께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주기로 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경기전 앞에 3시까지 모여 잠깐 인사를 나누고, "6시까지 전주 한옥마을 일대를 관광하라는 "미션"을 주었습니다. 후보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이 충전된 힘으로 나머지 일정을 온전히 소화하라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 25일 전북도당은 후보들에게 아무런 사전 공지없이 '세 시간 휴식' 미션을 주었다. '용돈'까지 받아들고 아이들처럼 신이 난 후보들. (사진: 전북도당)


이어 유세단은 저녁 6시30분에 경기장 철탑 위에서 고공 농성 중인 천일교통 집회에 참여한 후, 유세장인 전주시의회에 7시20분에 도착했습니다.


▲ 푹 쉬고 다시 전주시의회에 모인 후보들, 그리고 전북 당원들과 함께 유세 시작! 이날 사회는 양복심 정성용 당원님이 맡아주셨다. (사진: 전북도당)


양복심, 정성용 당원님의 사회로 대표단 유세 및 전북도당 신년회가 시작됐습니다. 두 분의 재치있는 입담 덕에 행사장의 분위기가 화기애애했습니다. 민중의례를 마치고, 전북도당의 지난 5년 역사를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습니다. 잔잔한 음악에 맞춰 도당의 역사가 슬라이드로 지나갔습니다. 가슴 뭉클했다는 당원님들의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어서 박성웅 당원님의 노래공연이 있었습니다. "가리워진 길"과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열창해주셨습니다. 힘차고 씩씩하게 무대를 압도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 박성웅 당원님의 노래공연. <가리워진 길>과 <거꾸로 거슬러오르는 힘찬 연어들처럼>을 열창해주셨다. (사진: 전북도당)


당원 시상식도 마련됐습니다. 최고령 당원상에 전주당협 최양식 당원님(1941년), 최연소 당원상에 전주 한승아 양(2010년생), 최장기 활동당원상에 전주 염경석 당원님, 우수 당협에 장수당협(준), 우수 지회에 전주 동부지회(지회장 모창명)가 선정됐습니다.

이번 전북 유세에는 대표단 유세 뿐만 아니라 도당 신년회가 함께 마련돼 당원님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었습니다. 열 분 넘는 당원들이 각자 작은 정성을 담아 후원품을 기증해주셨습니다. 당원시상의 경품으로 이 후원물품이 지급됐습니다.


▲ 이날 유세는 도당 신년회도 함께 겸했다. 당원 시상식도 마련됐습니다. 최고령/최연소 당원, 최장기 활동당원, 우수 당협 및 지회 등을 선정하여 푸짐한 상품을 시상하기도. (사진:전북도당)


이어서 전북도당 임원단 후보 네 분(서윤근, 허옥희, 이순규, 김재호)과  전주시당 위원장 후보 한 분(황정구)의 출마 인사를 듣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 전북도당과 전주시당 임원단 후보들의 출마 인사를 듣기도. (사진: 전북도당)


고승희 사무처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감사패에는 6년 간의 도당 사무처장 업무를 마감하고 고향인 군산으로 내려가 활동을 다짐한 고승희 사무처장에 대한 아쉬움과 감사의 뜻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이날 서울에 급한 볼일이 있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고승희 사무처장을 대신해 군산 최재석 위원장님이 대신 상을 전달받았습니다.


▲ 오랫동안 도당 사무처장을 맡아오다가 고향으로 내려가 지역활동을 다짐한 고승희 사무처장에게 예쁜 종이공예로 만들어진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당원 퀴즈 대회도 있었습니다. 당과 관련한 여러 재치 있는 질문들에, 당원님들이 기발한 답을 주셔서 분위기가 한층 무르익었습니다. 당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빛을 발한 시간이었습니다. 

본격적인 대표단 유세는 밤 8시 20분을 넘어서 시작됐습니다. 박은지, 이봉화, 정진우, 장석준, 이해림, 김현우, 이용길, 금민 후보 순으로 출마 발언이 진행됐습니다. 앞에서 공태윤 중앙당 동지가 아이패드 스톱워치로 발언 시간을 정확히 체크했습니다. 대표단 7분, 부대표단 5분.
▲ 본격적인 대표단 유세가 시작됐다.


후보들의 힘있는 연설이 모두 끝나고 당원들과 기념촬영이 있었습니다.


▲ 후보들과 전북도당 당원들 기념촬영


끝나고 한옥마을 막걸리집으로 자리를 옮겨 당원들과 후보들의 깊은 얘기들이 밤 12시까지 계속됐습니다.


▲ 한옥마을 막걸리집에서 속깊은 이야기들이 자정까지 계속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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