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선거연대 결렬에 관한 진보신당 전남도당 입장

by 전남도당 posted Apr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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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당

사무처장 강정남 010-2765-3885

위 원 장 강병택 010-2686-9550

일 자

2012. 2. 28

수 신

각 언론사 사회·정치부

발 신

진보신당 전남도당(준)

제 목

야권선거연대 결렬에 관한 진보신당 전남도당 입장

보 도 자 료

성 명 서

무원칙한 밥그릇 야권선거연대 결렬!- 예상된 결과이다!

지난 17일 부터 일주일 정도 진행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선거연대가 양당의 입장차이로 결렬되었다. 야권연대 선거협상이 결렬된 결과를 놓고 펼치는 양당의 입장을 보면 서로 반성을 하기는 커녕 그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하다. 야권연대의 원칙은 밥그릇 싸움이 되어서는 안된다. 야권연대의 원칙은 명확한 정책연대를 전제로 전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전투구 양식으로 진행되어온 측면이 있다. 야권 선거연대가 나눠먹기 식으로 비춰진 책임은 두당 모두에게 있으며 특히, 진보를 내세운 통합진보당이야 말로 무원칙한 야권선거연대를 폐기하고 정책 중심의 자기 원칙을 갖어야 할 것이다.

진보신당은 선거연대의 정책적 합의기준으로 비정규직 철폐, 한미FTA 폐기 ,부자증세 복지확대 ,비례대표 확대를 포함한 선거제도 개선 ,핵발전소 단계적 폐쇄’등 5개 기준을 제시한바 있으나 통합진보당은 이에 응답조차 하고 있지 않으면서 다른당에게만 목을 매고 연대라는 이름으로

자리 싸움만 하다 끝났다. 진짜진보! 진보신당은 지역토호세력에게 기대거나 대중조직의 자금과 인력에 기대지 않고 우리의 길을 갈것이다. 오직 이땅의 노동자,농민,서민의 마음을 부둥켜 안고 정책선거를 할 것이다.

지금의 선거구는 소선거구제 이다. 오로지 1등만 살아남는 제도인 것이다. 소수의 투표권도 존중해주는 선거제도를 이제는 실시할때가 되었다. 이에 진보신당은 독일식 정당 명부제로 선거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하였다. 잘못된 법과 제도가 있으면 바꾸는게 우선이다. 통합진보당은 지금의 선거제도의 문제를 직시하고 더 이상 민주통합당의 지역주의에 기대 무엇을 얻으려 하지말고 당당하게 자기정책으로 맞서길 바란다. 국민들이 바라는 진정한 야권연대는 의원들의 자릿수가 아니다. 진짜 노동자,농민을 위한, 서민을 위한 정책연대로 먹고 살기 힘든, 이 불안한 세상을 바꿔주길 바라는 것이다.

진짜진보! 진보신당은 당장 눈앞의 이익을 위해 이름을 바꾸고 말을 바꾸는 정당이 아니다. 지금 경제의 불안은 가속폐달을 밟고 블랙홀로 빨려들어가고 있다. 젊은 청춘은 반짝이는 것이 아니라 시들어버린 불안한 미래에 저당 잡혀있고 농민들 또한 FTA 와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 끝없는 희생양이 되고 먹잇감이 되어간다. 노동자 또한 비정규직의 쇠사슬로 옥죄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노무현의 실정이 이명박을 불러온것을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은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정권을 잡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집권의 내용인 것이다.

다음세대를 위한 선택! 이땅에서 진정한 진보의 정치가 필요한 이유이다. 그 자리에 진보신당은 진보의 선한 고집을 부리며 이 선거판에서 당당히 나아갈 것이다.

2012. 2. 28.

진보신당 전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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