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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진보신당 당원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혹은 기억은 무엇인가요? 당원들과 함께 나누고픈 이야기 혹은 지금의 후보를 만든 경험이 있으면 이야기해주세요.


촛불 시위를 통한 당의 급격한(?) 외연 확장이구요, 당대회 결정을 무시한 유력정치인의 탈당 등이 생각납니다. 더불어 총선의 참패와 대선의 무기력한 대응으로 인한 당내 혼란의 문제 해결도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버릴 수 없는 하나의 원칙이 있습니다.

바로 노동을 중심으로 하는 진보정당의 건설입니다.

인류의 진보적인 사회변혁의 역사는 다수자 혁명의 역사입니다.

현재적 의미로의 다수자혁명은 선거를 통한 방법뿐임은 자명할 것입니다.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최저임금에 시달리는 여성노동자, 성소수자, 장애인 등 억압받고 불평등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소수자들의 연대를 통한 다수자들이 선택하는 정당이 진보신당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소수자들을 하나로 묶에내는 대의는 바로 “노동”일 것입니다. 유사이래 노동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착취당하지 않는 노동.

자신의 노동을 온전히 보상 받을 수 있는 사회의 건설.

우리가 만들고 싶은 사회일 것입니다.


두번째, 진보정치의 재구성을 목표로 창당했던 진보신당, 특히 작년 한해는 ‘새로운 좌파정당건설’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대선까지 뛰어왔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새로운 좌파정당건설'이라는 슬로건이 단순히 당의 외연확장 과정이 아니라면, 그 결과는 너무 참담한 것이지요.

대선에서 보여준 당의 무력한 대응이 결국, 이후 좌파정당 건설의 과정에서도 실질적인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 판단합니다. 특히 총선 이후 진행된 대선 준비과정에서 나타난 당의 파행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후보 없이 선거에 임하는 위험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칙(? 적당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요-,.-;)적인 방법으로 후보지지를 선언한 당의 결정 및 당론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론으로 결정된 김소연후보에 대한 지지를 거부하고 타후보(김순자후보와 문재인후보)의 선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당원들에 대한 책임을 명확하게 물지 않는다면, 새로 선출될 대표단의 지도력 또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세번째, 지금 진보신당이 해야될 일이 한두개가 아니죠. 그런데 후보가 생각하는 지금 가장 시급한 일이 무엇인가요?


현존하는 유일한 대중적 진보정당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대선에 대한 명확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당의 진로와 외연확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외연확장에 있어서 철학이 다른 세력과 자유주의세력과 연합한 일부 정치인들에 대한 배재를 공식화해야 할 것입니다.



서울북부권역(노원/도봉/강북/성북) 전국위원 후보 기호 2번 이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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