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다시 전국위원으로 출마하게 됐습니다.
당은 가라앉아 있고 당원들은 무관심해져 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진보정치가 왜 이렇게 됐는지, 그것부터 규명하고 이후 비전을 모색하겠습니다.
당내에는 여전히 분파주의 행동을 서슴없이 자행하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진보정치를 할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험난한 과정이 되겠지만 그런 분들 골라내는 작업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진보진영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하겠습니다.
이미 마포에서는 제가 2008년에 만든 민중의 집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협동조합이 검토되고 있고 실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좀더 연구해서 당원들에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선거는 녹색당, 진보정의당, 시민사회 세력과 함께 ‘무지개 연합’을 통해서 돌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당과 당원들을 묶어낼 수 있는 새로운 소통방식을 찾아내겠습니다.
시대는 변하고 있는데 여전히 과거의 소통방식 외에는 어떤 시도도 없습니다. 진보는 앞서나가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도전정신이 결여되어 있어 안타깝습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차차 저의 의견을,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약력)
진보신당 마포당협 위원장 (현)
마포 민중의 집 공동대표 (현)
마포 의료생협 이사 (현)
마포구 상인회 총연합회 자문위원장 (현)
17, 18대 국회의원 후보
(저서)
<민중의 집> 2012. 레디앙 출판사
공저 <우리는 한배를 타고 있다> 2012. 이매진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