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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진보신당 당원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혹은 기억은 무엇인가요? 당원들과 함께 나누고픈 이야기 혹은 지금의 후보를 만든 경험이 있으면 이야기해주세요.


A. 제가 처음 사회당에 입당한 것은 스물 한 살, 2004년이었습니다. 2007년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당 중앙당 총무국장으로 처음 당직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합당 후 중앙당 살림실에 있으면서 많은 당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합당한지 이제 6개월,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고마운 당원들이 있습니다. 여의도 당사에서 업무를 익히느라 정신없었던 총선 당시, 중앙당에 오셨던 한 당원께서 살림실에서 일하냐고 물어보시며 해 주셨던 말이 생각납니다. ‘사회당 동지들 정말 반갑다. 젊은 친구들이 많아져서 당이 더 활력 있어질 것 같다’고 하셨었습니다. 정말 고마웠었습니다. 그 분을 볼 때마다 힘이 나고 내가 있는 자리에서 헌신하고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분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더 활력 있고 패기 넘치는 당원이 되고자 저의 모자람을 무릅쓰고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진보정치의 재구성을 목표로 창당했던 진보신당, 특히 작년 한해는 ‘새로운 좌파정당건설’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대선까지 뛰어왔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A. ‘새로운 좌파정당 건설’의 첫 발걸음은 사회당과 함께였습니다. 사회당의 흡수합당 결의로 좌파정당 건설의 첫 단추는 잘 꿰어지는 듯 했습니다. 사회당과의 합당 이후 10달이 지난 지금, 진보신당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비친 단위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총선 이후 많은 좌파단위와 만났지만 그들과 어떤 수준의 이야기가 오갔는지, 당원들은 알 수가 없습니다. 온라인에서의 정보는 철저히 비공개였고 회담의 성격상 그럴 수 밖에 없었을 수 있었지만, 오프라인으로라도 소통하고자 하는 기획은 없었습니다. 대선 좌파공동대응도 대표단의 표현대로라면 ‘이대로는 불가능하다’라는 것이 마지막 결론이었습니다. 외연을 확장하는 것, 당연히 중요합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과는 마음을 열고 좌파대안정당을 위해 헌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정도, 결과도 불투명했고, 공론의 장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2012년 새로운 좌파정당 건설이라는 목표는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지금 진보신당이 해야될 일이 한두개가 아니죠. 그런데 후보가 생각하는 지금 가장 시급한 일이 무엇인가요?


A. 2013년, 우리는 우리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내부를 단단히 하면서 외부를 결집해야 합니다. 우리로부터 시작하기 위한 가장 당연한 조건은 우리 내부가 튼튼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협의 재건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앙당 및 각 시도당 활동가들이 당협 맞춤별 솔루션을 제공해야 합니다. 사고당협, 위원장만 있는 당협, 사고당협이지만 활동이 있는 당협, 활발한 당협 등 지금 당협마다 처한 상황이 모두 다릅니다. 모든 활동가들이 당협이 다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당협별 맞춤 사업을 기획해야 합니다. 저는 이것을 지역-당협-대학을 잇는 사업에 녹여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주체도 형성되고, 온라인으로만 당을 접하는 당원들과 오프라인에서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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