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1) 희망버스에 참가했던 기억. 한 여름부터 한 겨울까지 여러 차례 진행된 희망버스에 진보신당(구사회당 포함)이 여러 정당 가운데 가장 높은 참석율을 보이고 끝까지 함께하던 모습
2) 지난 국회의원 총선거 때, 비례대표 1번이었던 김순자 울산과학대 지부장님과 같이 전국을 돌면서 선거운동을 하던 기억. 특히, 전국의 청소노동자들이 적극적으로 환영해주고 지지해주던 모습들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두 번째.
‘새로운 좌파정당 건설’이라는 추상적이고 ‘좋은’ 상은 있었으나, 새로운 좌파정당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 및 시나리오(1안, 2안, 3안 등)를 세부적으로 수립하지 못했던 것 같고, 무엇보다도 우리 당의 입장이 명확하지 않아 주도적인 협상이 되지 못하고 협상 파트너에게 끌려가는 상황이 많이 연출됨. 당의 후보가 없이 협상을 진행했던 대통령선거 후보협상결렬이, 그 대표적인 오류로 판단됨.
세 번째.
(진보정의당, 통진당 등과) 확실하게 차별화된 진보좌파정당으로서의 당명 및 강령의 시급한 개정
(노동 중심성 만이 아닌) 대중적인 눈높이와 관심에 걸맞는 당의 위상 재정립.
#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