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조회 수 21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장항습지' 사라진다‥생태계 파괴 우려

MBC | 입력 2009.03.15 22:48

 

[뉴스데스크]

◀ANC▶

습지는 다양한 생물들을 살게 해주는 보금자리입니다.

그런데 경인운하가 만들어지면 수도권 최대 규모인 장항습지가 상당 부분 없어지게 돼서 생태계 파괴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허무호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

 

◀VCR▶

여의도 면적의 7배가 넘는

한강 안의 장항습지입니다.

논바닥에 내려앉은 천연기념물

재두루미가 다리를 꼰 채

고개를 숙여 알곡을 먹습니다.

먹이를 찾아 나선 멸종위기종 고라니도

이곳에선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말똥냄새가 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말똥게'는

이곳 장항습지의 최대 명물입니다.

말똥게는 버드나무와 상생하면서

이곳을 국내 최대의 버드나무 군락지로

만들었습니다.

 

◀INT▶ 박평주 위원장/고양환경운동연합

"말똥게들이 버드나무 군락지에 구멍을 파면서

이 뿌리가 숨 쉬게 하고 있거든요."

이 같은 장항습지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경인운하를 만들면서

김포대교 아래에 있는 수중보를

14킬로미터 떨어진 하류 쪽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한강의 수위가 올라가게 되면

습지가 얼마나 훼손되는지 측정해 봤습니다.

측정 결과 현재 장항 습지의 60%가 사라지고,

바닷물과 민물이 드나들며 다양한 생물이 살던

갯벌은 민물 호수로 변하게 됩니다.

더욱이 강바닥을 6미터 이상 준설해

뱃길까지 만들어지면

원시의 자연은 제모습을 잃게 됩니다.

 

◀INT▶ 박창근 교수/관동대

"배가 다님으로써 파랑이 일기 때문에

하천과 습지의 어떤 생태 축을 파괴하는..."

정부는 현재 경인운하계획을 확정해 놓고도

장항습지에 대한 대책엔 손을 놓고 있습니다.

결국 이 갯벌이 사라지면

습지 생태계는 파괴될 수밖에 없습니다.

MBC 뉴스 허무호입니다. (허무호 기자 november@imbc.com)

 

09unha2-1.jpg


살아있는 강, 한강을 만나요^^


수많은 생명이 살아 꿈틀거리는 한강

한강운하 경인운하 건설로 매우 위태롭습니다.

경인운하는 습지보호구역인 장항습지 대부분을 물속에 가둡니다

한강남쪽 산줄기인 한남정맥은 이미 가운데가 절단되었습니다.

한강에 5천톤급 여객선이 돌아다니면 밤섬의 생명들은 어떻게 될까요.

또 그 여객선 때문에 멀쩡한 양화대교와 행주대교를 부숴야 합니다.

한강 파괴에 쓸 예산이 있다면 국민들 복지와 건강에 써야 합니다.

강이 있기에 생명이 있고, 사람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운하구간을 답사하며 살아있는 강의 소중함을 느껴봅시다.

 

한강(경인)운하 답사

○일시 : 10월 10일 (토) 9시30분

○모이는 장소 : 여의도 국민은행 앞

○선착순 40명

○신청기간 : 9월29일(화)까지(민통선 지역이라 일주일 전 신청)

○신청방법 : 이메일, 전화로 신청 hhwkctu@hanmail.net 016-270-8964

○참가비 : 10,000원

○준비물 : 원색이 아닌 옷차림, 간식, 물, 주민등록증

○문의 : 서울시당 녹색특위 02-6004-2051, 016-270-8964

●답사코스 : 여의도 국민은행앞 출발 - 장항습지 - 점심식사(식당) - 한남정맥 대절토구간 - 중랑천

  cos.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알림] 노동당서울시당의 계좌가 개설되었습니다. file 사향노루 2012.10.30 44582
1090 노동당 서울시당 2021년 정기대의원대회 결과보고 file 서울특별시당 2021.04.30 1094
1089 9기 비대위 1차 회의 결과(210314) file 서울특별시당 2021.04.15 1096
1088 9기 3차 운영위 결과 file 서울특별시당 2021.04.15 1198
1087 9기 2차 비대위회의(210328) file 서울특별시당 2021.04.15 1211
1086 9기 5차 운영위 회의 결과(210510) file 서울특별시당 2021.05.13 1229
1085 9기 4차 운영위 회의 결과(210412) file 서울특별시당 2021.04.15 1276
1084 2021년 1월 4일 임시운영위원회 회의결과 file 서울특별시당 2021.01.05 1324
1083 9기 2차 운영위원회 회의 결과, 자료 file 서울특별시당 2021.02.10 1338
1082 서울시당 제9기 동시당직자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연장공고 file 서울특별시당 2021.01.05 1518
1081 [학습지노조 재능지부] 오후2시 시청 농성장 천막철거 예상. 6 행복한대기 2011.04.19 1580
1080 당원분들과 서명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라스 카사스 2010.09.15 1581
1079 [긴급/현재상황] 5.26 5차 대표회의 마지막 정회후 회의 속개 되었습니다. 결론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 배성용 2011.05.26 1586
1078 [서울시당] 서울시당 당원동지 여러분께 송년 인사 드립니다. 종섭 2011.12.30 1587
1077 서울시당 장애인위원회 건설을 위한 간담회 결과 김주현 2009.09.08 1589
1076 진보신당 대통합파 뜬다 - 복지국가 진보정치연대 (레디앙펌) 회사원 2011.04.12 1591
1075 [서울시당] 4기 서울시당, 이렇게 뛰고 있습니다~ 종섭 2011.12.15 1592
1074 [신미래] 진보신당의 미래를 여는 연속 간담회 6 빨간돌 2010.07.29 1594
1073 [복지국가진보정치연대] 출범선언문과 제안자 5 회사원 2011.04.23 1594
1072 제2기 진보신당 장애인위원장을 추천받습니다. 4 김주현 2010.12.28 1595
1071 7월 생태교육에 초대합니다^^ 봄빛 2010.06.29 159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