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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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당대표에서 전국위원까지의 동시 당직 선거로 우리 진보신당을 향한 당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당내에 선거가 치뤄지는지 모르고 있는 당원분들도 많으리라 여겨집니다.

특히 이번 전국위원선거는 지역별 중선거구제로 많은 곳에서 경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거구내 후보자가 자신을 알릴 당원수가 아주 많아졌습니다. 그런데도 현재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가 홍보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에 많은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온라인 홍보의 경우, 후보자는 선거구내 당원들에게 e-mail 조차 보낼 수 없도록 한 것입니다.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만 두 차례에 한해 웹포스터를 보낼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전화를 통한 선거운동과 당게시판에 글올리기 정도만 가능한 실정입니다.

직장에 다니고 있는 후보자가 수백명의 당원을 일일히 만나기 위해 퇴근 길에 매일 매일 기다릴 수도 없고, 미디어 시대에 전화통만 붙잡고 있자니 막막하기만 할 것입니다.

물론 e-mail 수신율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자신의 메일함을 열어보는 당원 한 분 한 분이 소중할 것입니다.

후보자가 여럿이다 보니 스팸성 무작위 도배 메일에 대한 우려 때문에 그렇게 제한한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후보자들이 그렇게 할 경우 오히려 자신에게 불리하다는 것을 생각치 못할 분들도 아닐 것입니다. 이메일을 보낼 수 있도록 하되 횟수를 제한하면 될 것입니다. 요즘에는 이메일 스팸신고 기능도 잘 발달되어 있어 원하지 않는 메일은 자동으로 휴지통에 보낼 수도 있습니다. SMS(휴대폰 문자메세지)의 경우는 시시각각으로 오는 벨소리와 진동 때문에 그렇다 하더라도 이메일까지 금지한 것은 너무합니다.


이렇게 온라인 홍보까지 선거운동을 제한하는 것은...


1. 미디어 시대에 발맞추지 못하는 선관위의 귀차니즘으로 보입니다.

2. 구당에서부터 활동해 오고 조직을 가지고 있는 후보자에게 유리합니다.

3. 상대적으로 전화할 시간이 많은 당내 상근 활동 후보자에게 유리합니다. (물론 상근활동을 하더라도 일과 시간에 눈치 안보고 전화하기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4. 과반 투표율도 넘기기 어려운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당원들에게 홍보가 부족하고 알 권리도 제한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고 당원들에게 평가받는 것이 선거입니다. 현재 국가의 제도권 선거에서도 기득권을 싸잡고 있는 보수 정당은 틈만 나면 군소정당의 후보와 무소속 후보들의 선거운동 기회를 야금 야금 제한하고 있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진보정당이 받아왔습니다. 

진보신당 당직선거만큼이라도 선거사무의 수월함을 생각하기 전에 충분한 기회를 보장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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