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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창당, 당원들의 관심과 소통을 위한 제안


일자 : 2009/01/04

수신 : 진보신당 서울시당 확대운영위원회

발신 : 진보신당 서울시당 성동구당원협의회(추) 운영위원회


중앙당과 당원, 지역간의 소통은 원활한가 ?


  창당 초기 후끈하던 당원들의 당 활동 참여 열기는 수순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급속도로 저조해진 것이 사실이다. 창당을 하면서 구당으로부터 버렸어야 했던 것들과 가졌어야 했던 것들을 생각하면, 그 중에서 가장 간과했던 것이 당원들의 바람과는 달리, 당 중앙이 구석구석 묻어있을 구습버리기 과정을 꾸준히 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중에서도 우리들이 바라 마지않았던 것은 “어떻게 하면, 당원들의 이야기를 한귀로 흘려듣지 않으며 재빠르게 구조화시키고 원활한 시스템으로 바꾸어 소통을 이루어 낼 것인가 ?”가 아닌가 했다.  이러한 고민은 지난 5월 평당원토론회와 얼마 전 당게시판 사용에 대한 관악에서의 당원토론회 등에서도 알 수 있는데, 사안은 달라 보여도 당원들이 보는 관점은 당과 당원,당과 지역이 즉각적, 안정적, 원활한 소통의 구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모아진다.


제2창당의 과정, 소통을 이루어내는 ‘축제’로 만들어내야


  제2창당의 큰 획을 내년 2~3월로 잡고 있는 현재, 당원들의 관심 정도가 과연 제2창당을 치루어 낼 만큼이라도 되는지 걱정되는 것도 바로 당내 소통구조의 빈약함에 있다.

제2창당의 시발점이 될 대의원대회(또는 전당대회 형식)에 모든 것을 결정하고 이루어낸다는 당 중앙의 의견이 잘못 된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그것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당원들과 공유되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부인하지 못한다. 당원들이 현재 지역을 기반으로 왕성하게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도 아니고, 당 홈피를 통해서도 원활한 의사구조를 확보한 것도 아닌 상태에서 도대체 당원들은 오갈 데가 없는 것이다.  당이 바로 서기 위해 무엇부터 갖추어 나가야 할지 그리고 당 중앙의 논의내용과 과정은 당원인 ‘나’와 같은지 또는 어떤 것이 다른지 생생하게 끄덕일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성동당협(추)가 지난 12월 16일 제12차 중앙 확대운영위원회 참관관련, 일정 부분에 대한 참관후기를 당게시판에 올렸을 때, 당원들의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오히려 더 많은 사안에 대한 생생한 속기와 참관후기가 올라오지 못한 것에 아쉬워 했다.  이는 말 그대로 우리당의 당원들은 아직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목마르며, 선명한 논의구조, 소통의 과정을 느끼고 즐기고 싶어 한다는 반증이다.

제2창당의 형식과 내용이 진정 당 축제로 가야한다면, 아직은 지역과 당내 논의구조가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출구가 필요하다.


1월 13일 제13차 중앙당 확대운영위원회를 생방송으로 !


  앞으로 놓여있는 제2창당의 과정은 다음번 중앙당 확대운영위원회 회의와 2월(혹은 3월)로 예정된 대의원대회(혹은 전당대회)의 형식이 될 것이며, 내용은 대의원(대의기구)과 당대표(단/집행기구) 등의 선출을 통해 기본적인 당 구조를 확실히 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 확대운영위원회에서 이러한 당 구조를 결정짓는 논의와 토론이 다음으로 미루어졌다.  아마도 이의 중요성에 비하여 논의의 내용과 질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본다.  바로 여기에, 당원들이 직접적인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있으며, 당 또한 당원들의 가능한 모든 관심의 구조를 동원하여 대의원대회(당대회)의 진정한 공유를 준비하고 축제로의 디딤돌을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하여, 1월 13일(화)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는 제13차 확대운영위원회 회의를 인터넷 생방송으로 당원들에게 공개, 공유할 것을 제안한다.


물론, 사안에 따라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것도 있겠다. 그러나 이미 온라인을 통해 기본기조가 나와 있는 대부분의 논의 예정 사안을 보안으로 돌릴 필요는 없을 것 같으며, 공당으로서 충분히 개방적 논의구조를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하여, 당원에게는 말로만 듣는 당 구조에 대한 막연한 그림이 아닌, 직간접적인 경험이 될 것이며, 지역과 부문활동에 있어서는 당과 호흡하며 현 시점을 되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당 또한 당원과의 괴리감을 줄이고, 향후 당 운영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본다.


당은 당원들이 당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확인할 수 있는 가능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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